미리 월동준비를 해둔 덕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건 없네요
비닐하우스도 경험을 통해 올해는 비닐 두겹
그리고 부직포까지 덮어주었어요
낮되면 천막은 내려주고 저녁이 되면 덮어주는데
더 추워지면 이 위로 헌이불도 덮어줄거에요 ㅎㅎ
오늘은 날이 추워 비닐하우스 문도 열어주지 않고 있다가
궁금해서 안에 한번 들어가보았어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니 확실히 포근하네요
카메라 렌즈가 바로 뿌옇게 변했어요
날씨가 흐린데 피어난 사랑초들도 반겨줍니다 ㅎㅎ
카프리나와 퍼스트러브
크리스피 플로라
새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하이오렌지
핑크드레스와 블러드까지
오늘 얼굴 보여주지 않는 아이들은
더 높은 광량을 요구하는 아이들인가봐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사랑초들도 있는데
요아이들까지 다 얼굴보여주면
비닐하우스 안이 정말 화사할듯 해요 ㅎㅎ
사랑초외에도 오랫동안 함께한 다육이
꽃망울 올린 명자나무도 있고요
쿠페아도 있답니다 ㅎㅎ
다른 아이들도 있지만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오늘은 이까지만~~!:)
첫댓글 하우스안이 온도가 제법 높은가봐요.
울집 미니하우스는 1.6도더라구요.
얼까봐 조마조마했어요ㅎㅎ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울집 애들은 꽃보기가 힘드네요.
사랑초 꽃들이 이뻐여~~^^
이 추위에도 꽃을 보여주는군요,'감사하게도
크게 한동 지어보면 더 재밌어요
예쁜꽃들이 지금도 잘자라고 있겠죠
아랫지방에도 너무 추워
지금은 집안에 들어와
있는데요
잎은 파릇파릇한데
꽃은 안보여주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