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77&fbclid=IwY2xjawEUhOBleHRuA2FlbQIxMQABHUJhIH4sNI0ySEpmW0NfzL0tzPIRpsoInw5M-h2ynuunK6Atsjt2_1cKbA_aem_HgYlInxSQkNB7Bbmp04A3w
하지만 조성환 감독의 철학을 접한 사무국의 반응은 ‘오히려 좋아’였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공을 사인을 받아 팬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일이 종종 있다”면
서 “클럽하우스 1층에 공을 가져다 놓으면 선수들이 오가며 이 공에 사인을
한다. 그런데 꼭 사인을 늦게 하는 선수가 있다. 우리로서는 이 일도 적지 않
은 스트레스지만 선수들의 눈치를 볼 때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성환 감독님 부임 이후 감독님이 ‘공에 사인을 안 한 선수
가 누구냐’면서 ‘다같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선수는 페널티를 부과할 테
니 눈치보고 말고 나에게 말해달라’고 했다”면서 “이후에 선수들이 일사천
리로 공에 사인을 마쳤다. 감독님이 식당 출입 복장 규율을 정할 때는 ‘아 앞
으로 일이 쉽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님은
늘 ‘통일성’과 ‘나부터 먼저’, ‘다같이’를 강조하신다. 사무국 입장에서는 클럽
하우스 1층에 있는 공에 선수들이 빨리 빨리 사인을 해 줘서 너무 좋다”고 웃
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