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가시고 안계시는
빈자리일망정 그 아버지는 항상
잔디 동생의 바로 옆에서 잘 사는
모습을 바라보리라
생각 합니다
그 숨소리가 안들리나요
눈을 감아 보세요 생전에 그 말씀 없이
한없이 넓고 자상한 모습이 보일겁니다.
우리들의 아버지는 항상 옆에 게시며
오늘도 내일도 자식들의 행복을 빌고 게실겁니다.
우리들의 모든 아버지는 말씀이 없이 과묵하며
바다같이 넓고 깊은 사랑으로 자식들을
보고 있답니다..
삶이 고달플수록 더 가까이
더 깊은 사랑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시길 원한답니다
조상을 생각하는 좋은 명절
비록 눈에 보이진 않으나 생전에 좋아 하시던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차려서
한자리는 아버님 자리로 비워놓코
셋이서 둘러앉아 생전에 모습을 떠올리고
추모하는 식사 시간을 함이 좋을것 같으이..
이 해암의 아버지는 열무 냉 물김를 그렇게
좋아하셔서 이 명절에 곡 열무 물김치를 상에 올린답니다
지금 잔디님의 아버지 께서는 빛난 면류관늘 쓰시고
죽음과 아픔과 고통과 괴롬이없는 저 하늘 나라에서
잔디님과 구여운 손주들의 밝고 웃는 모습과
강하고 굳건히 사는 모습을 보시고 게실겁니다
또 그걸 원하실 것이고요 이 해암도 그러길 원하며
잔디님의 가족이 영원히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울 조카 아들 이름은 잊아뿌럿따 미는
딸은 백아영이엿덩가..^^
아그들아 엄마한테 지금도 잘하지만
앞으로도 잘하길 삼춘이 부탁한데이~~~~~~~
이 아침 잔디님의 좋은 글 읽고
이 해암도 생전에 노심초사
이 무녀독남 외아들을 사랑하시던
부모님을 생각 해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