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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선의 종점, 목포 늦여름 나들이 '
▲ 유달산 노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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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과 초가을의 팽팽한 경계선인 9월 첫 무렵에 예향(藝鄕)의 고을이자 전남 제일의 항구도 |
♠ 유달산(儒達山) 겉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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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에서 시내를 가로질러 노적봉길을 따라 10여 분 걸으면 유달산의 관문인 노적봉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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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주차장 서쪽에는 노적봉예술공원이 자리해 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공원은 3층 꼭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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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주차장(유달산입구) 뒤쪽에 노적봉이라 불리는 울퉁불퉁한 큰 바위가 있다. 속세(俗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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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에서 바라본 노적봉 |
▲ 북쪽에서 바라본 노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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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뒤쪽으로 가면 커다란 종각(鐘閣)이 있다. 그 안에는 2000년 10월에 조성된 커다란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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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남쪽에는 유달산의 새로운 명물로 등극 |
동네 사람들의 아주 비밀스러운 성기/기자신앙(性器/箕子信仰)의 대상물로 오랫동안 숨바꼭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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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에서 유달산 밑도리를 따라 흘러가는 둘레길을 쫓아 조각공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숲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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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달산 자락에 안긴 100년 묵은 산사(山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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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사에서 다시 둘레길을 따라 북쪽으로 2~3분 가면 달성사 이정표가 마중을 나온다.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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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내로 오르는 계단 |
▲ 앞서 이형 석탑 윗도리와 똑같이 생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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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전(觀音殿, 2층)과 요사,
공양간(1층) |
▲ 극락보전(極樂寶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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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에는 눈을 가늘게 뜨며 포근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미타3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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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보전 뒷쪽에 자리한 삼성각(三聖閣)과 그 앞에 솟은 대련선사창공비(大連禪師彰功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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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사 우물 <옥정(玉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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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무소(宗務所) 겸 요사(寮舍) |
▲ 명부전(冥府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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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부전 10왕상 (우측) |
▲ 명부전 10왕상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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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옆에는 지장보살과 10왕 등 명부(冥府, 저승)의 식구들이 봉안된 명부전이 있다.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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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의 승려 머리를 선보이며 동자처럼 해맑 |
그가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그를 위해 근래에 특별한 제작된 것으로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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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를 둘러보고 종무소 툇마루에 앉아 불만에 잠긴 두 다리를 쉬었다. 툇마루에 식당에서 많 |
♠ 대자연이 빚은 기묘한 작품, 갓바위 - 천연기념물 5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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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과의 짧은 인연을 쿨하게 마무리짓고 갓바위로 가고자 시내로 나왔다. 뱃속을 달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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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바위 해안산책로(보행교) - 갓바위 서쪽 보행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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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 남쪽 바닷가 벼랑에 자리한 갓바위는 대자연이 긴 세월을 두고 빚은 심오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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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성이 넘치는 바위에는 옛 사람들이 그럴싸하게 붙여놓은 전설 보따리가 꼭 담겨져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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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뒤쪽은 해안 언덕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뒷쪽에 누운 입암산의 일부이다. 그 언덕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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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17년 9월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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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9월 22일 목포에서 1박하고 하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저도 2002년 목포에 갔었고 그후 처음 다시 온 것입니다. 2002년 목포갔을때 목포의 극장에서영화 '집으로'를 봤었는데.이번에 그극장 찾으려니 눈에 띄지가 않더군요.. 하의도 다녀와 목포에서 눈에 띄는 유적 몇장소 보고 서울로 돌아왔지요. / 한국옛날이야기에는 왜 이렇게 효가 강조된 걸 까요? 어렸을 때는 당연히 받아 들였는데 지금 내가 늙고 보니 그런 효라는 개념이 숨이 막힙니다.~
하의도면 김대중 전대통령 생가 보러가신건가요? 목포에서도 배타고 꽤 들어가는 것 같던데. 우리 옛날 이야기에는 선녀, 신선 이야기도 많지만 효/충도 엄청 많지요. 유교 영향도 있겠고 굳이 유교가 아니더라도 옛날은 철저한 신분,계급제 사회였으니 자식보다 상위인 부모에게 무조건 잘해라 안그러면 천벌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지어서 부모에 대한 반감을 덜갖게끔 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저도 그런 효와 충개념이 지긋지긋합니다.
@도봉산고양이 네. 2002년에 목포에 갔을때 하의도 가고 싶었는데 배시간이 안맞고 생각보다 굉장히 멀다고 해서 포기했었지요.. 이번에 전남에 갈 기회가 생겨 일정마친후 일부러 목포로 가서 아침 7시 배로 하의도 갔다 왔답니다. 금수강산 다 좋지만 하의도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