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인삼도소매시장이 8일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인삼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보탬을 줄 것으로 보인다.
풍기삼 영농조합 법인(대표 권헌준.52)은 풍기읍 산법리 구 정보화연구단지 7천 600여평의 부지위에 ‘풍기인삼도소매시장’을 준공하고 8일 장윤정, 한혜진 등 유명 가수 12명이 대거출연하는 대규모 오픈축하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50억원을 들여 지난 96년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하는 풍기인삼 도소매시장은 총면적이 7천 600평의 2층 건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인삼생산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인삼 도매시장 공판장과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200평 규모의 저온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온저장시설은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신선도가 최상인 인삼만을 소비자들에게 공급 할 수가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64개의 소상점들로 이뤄져 쇼핑이라는 테마로 최상의 구매를 촉진하는 동선과 150평 규모의 식당, 매점, 214대의 차량이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중앙통로에 위치한 80평 규모의 인삼 홍보관 등을 갖췄다.
권헌준 대표는 “앞으로 마케팅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365일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기존인삼시장의 차별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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