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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선교복음전파봉사와구제사회정의환경보호하나님의선교복음전파봉사와구제사회정의환경보호하나님
존경하는 선교의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며칠 전부터 밤마다 시끄럽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나라(1억 9천)입니다. 단일국으로는 최대입니다. 이제 전세계 모슬림인들의
최대 축제 준비일인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9월 1일 시작되어 모슬렘들의 최대 명절(르바란)이 10월 1-2일입니다.
모슬림들의 구원의 조건은 다섯기둥으로 말합니다. 신앙고백과 기도(알라는 위대한 신이시다! 하루 5번
고백과 기도), 금식(모슬림들의 금식은 우리(종일금식)와는 다릅니다. 해뜨기 시작하면서 해지기까지
금식하고, 해지면서 먹기시작하여 해 뜨기 전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1년 한달 금식하고 이 기금을 모아
구제비로 사용), 구제(이웃), 성지 순례(메카 방문)와 聖戰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 인 우리 기독교인들과는 다릅니다.
SETIA 자카르타 신학교는 지금 난리 중입니다.
신학교 21주년 기념으로 세미나 때 '교회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하고, 6월 18일 202명의 졸업으로 감사가 넘치고
신학생 7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 사건이 생겼습니다.
7월 25일 - 27일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자카르타 SETIA (스티아) 신학교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남자 신학생이 학교 근처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 쥐 한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려 쫓다가 발을 탁 찬것이 슬리퍼가
날라가 어떤 집으로 넘어갔습니다. (동네가 집 담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 뜰로 슬리퍼가 넘어갔고
그것을 집으러 간 학생을 도둑으로 오인을 시작하면서 발생된 사건인데, 도둑이 아니고 학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는
데도 불구하고, 동네 광고하고, 이슬람 사원에서 주민들에게
광고하고.... 모이고, 이렇게 시작의 발단이 되어 ..... 여학생 기숙사에 밤에 쳐들어와 건물을 부수고, 학생들이 다쳐서
병원에 실려갔고(지금은 모두 퇴원)..... 주일날 예배 중 몰려왔고, ...사태가 악화되자 경찰이 개입하여 학생들을 신학교
밖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저의 신학교는 요주의 타켓으로 오래전부터 물망에 올랐던 터입니다.
결국, 많은 소용돌이 속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와 기숙사에서 나온 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현재까지 4번
장소 이동을 했습니다.
현재 여학생들(500명 + 100명(지킴이 남학생)은 자카르타 근교 야외 공원에서 텐트 생활하고 있고, 남학생(600명)들도
이민자 임시 숙소에서 피난민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생 모두(1,200명)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인니 TV와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었고 인터넷에도 올라가고, .... 지금은 선교단체, 교회들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나올 때 빈몸으로 나와서 아무것도 없었는데 여러교회와 선교단체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 입니다.
옷, 돗자리, 일용품, 양식, ....모두 상상 못할 캠프 생활을 하고 학생들은 모두 새것을 쓰는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튼, 민주국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그것도 수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동네 사람들의 요구는 학교 문을 닫으라는 것입니다.
학교와 학생들은 무력 행사, 주민들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 계속 참고 있습니다. 우리 신학교가 인니 오지 마을에
교회를 개척하고 세우는 일이 못 마땅해서지요. 사탄의 전략에 맞서지 않고, 평화롭게 끝나길 바랍니다.
일이 쉽게 수습될 줄 알았는데, 점점 장기전이 되어가고 있어서 기도요청을 합니다.
- 세계 최대 이슬람나라 인도네시아가 복음화되도록
- 하나님이 학교를 향한 뜻이 있는데, 그 뜻을 깨닫도록
- 정부에서도 이 일의 급무성을 깨달아 학교가 정상적 학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 이번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의 민족과 세계선교에 깨달음이 있도록
- 학교와 기숙사(현재 폐쇄) 내 기물이 파손되지 않도록(현재 경찰이 배치되어 대치 중)
- 매일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소서( 하루 1200명 분 식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실.내외 주방 모습
야외 집회 모습
SETIA Ngabang 신학교
8월 21일 12명 졸업하였습니다.
졸업식에서 제가 설교를 하였는데 참석한 귀빈들이 은혜를 받았는지(?) 축하 멧시지 시간에 저를 예화를 들면서 부추
기더군요. ㅎㅎㅎ 게다가 유일하게 인니 올림픽 금메달 종목인 '베드민튼'을 한국에서 가져가는 통에 좀 미안하다고
했더니 .... 감동을 먹었는지????
벌써 6회 생일을 맞이했고, 재학생 교회 개척 실습생도 파송 하기도 했습니다. 신입생(성경고등학교 과정과 학부과정)들도
들어와서 새롭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학생 기숙사가 좁아서 새로운 방을 만들었습니다. 넘치는 학생들로 인해 감사 할
뿐입니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졸업생 중 목회학과 졸업한 John 전도사를 필리핀에 영어유학(필리핀 선교사와 공동관리)을 보냈습니다. 영어 공부가
어느정도 되면 장신대 Th.M과정 보낼 예정입니다. 신학교 교수요원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9월 26일 신학교 연합집회 예정
서부 칼리만탄 연합집회가 1년에 한번 있는데, 올해는 저의 신학교에서 열 계획입니다. 아직 예배당이 완공이
안되고, 자카르타 신학교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계획대로 하긴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한 우사 모습입니다. 시골 농가에도 보내고, 학생들 교육용으로도 사용 됩니다. 지금은 소똥을
가지고 '가스'를 방출하여 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TIAA 신학교
슈라바야로 이사 한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140여명이 신학 공부하고 있고, 특별히 선교학
전공자가 84명이 됩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복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오지교회 헌당 예배 및 건축 그리고 개척지들....
Bacang 마을과 Parit Lapan 마을에 교회 헌당예배를 드렸고, 현재 14개마을에서 헌당 예배(11초)를 기다리고 있고,
16개 마을에 교회가 건축(서부 칼리만탄 섬, 자카르타 근교, 숨바와 섬) 중에 있습니다.
현재 오지교회 사역자 53명 지원하고 있는데, 그들이 성령충만하여 자기 민족과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누그라 유치원
8월에 새학기와 신입생이 들어와서 지금 48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누그라 교회와 유치원은 계속 공사를 하면서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공사가 잘 마무리 지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열방교회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각 부서 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노아의 순종"이란 제목으로 유치부, 아동부의 성경학교가 있었고,
청소년부는 타교회와 연합으로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이제 한달간 저와 교우들은 모슬렘들의 라마단 기간에 '역(逆)라마단' 행사를 진행합니다.
요즘에는 제가 자주 출타하여 없을 때 새벽예배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영상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속히 사역자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계 한인 선교사대회 참석
7월 19-20일 캐나다 토론토 동신교회 선교집회 인도와 22-25일 미국 시카고 참길교회에서 통합측 선교사 대회가 있었고
저는 "선교영역개발" 발제에 관한 논찬을 하였고,
한인세계선교사대회에서는 "여성선교사가 세계선교에 미친영향" 발제에 관한 논찬을 하였습니다, 한인세계 선교사회
동남아 지역장(부회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교팀 방문
올해도 개인과 단체 예향 펜 풀룻팀(발리와 자카르타에서 공연)과 일산 명성교회와 세광교회 청년회(18개 오지마을에
2명씩 들어가서 오지마을 경험과 원주민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명령대로(마9:9-10) 오지 마을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내고 살다 나오는 것인데 모두가 잘 적응하고 원주민과 국제적 우정을 나누고 나왔습니다)가 방문하였습니다.
감사한 일들
개인적으로 감사한 것은 작년 안식년 때 쓴 '비젼트립' 책자가 '세계선교부' 발행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벌써 판매가
잘되어 흑자로 돌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 통합측 세계선교사회 부회장직을 2년동안 잘 마쳤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성선교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고, 전체 모임을 또 갖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도 합니다.
지난 7월 미국행하기 전 한국에 잠시 공항 STOP하여 인니 견습 선교사 출신 황전도사의 결혼 주례를하고
미국행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주례자는 결혼도 안했으면서 어찌 주례를 하냐고 하시길래, 카토릭 신부
결혼 주례는 아무소리 안하고 받아들이면서, 왜 개신교 목사 결혼 주례에 그리 반론을 하냐? 하니
"그건 그렇군' 하시더군요. 하하하
요즘엔, 제가 여성선교사로서 자주 앞에 나가 발제, 논찬, 등장...경우가 많습니다. 왤까요?
그동안 우리 교단 교회들은 편견을 가지고 선교사 지원을 했습니다.
그만큼 여성선교사를 안키운 이유도 됩니다. 고군분투하며 여기까지 온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해도 정신없이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건강주시고 기도제목과 일거리도 풍성하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믿어주시고, 밀어주시고, 기도로 동역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선교의 상급을 넘치도록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성역 위해 주의 은혜와 복이 넘치시길 기원 합니다.
이천팔년구월일일 인도네시아 송광옥 목사 드림
첫댓글 선교사님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도 이곳에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선교사님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사역에 항상 기쁨이 가득핫시기를 ....
송선교사님 소식지를 보니 반가워 단숨에 읽었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사역에 좋은일과 어려운일이 교차되면서 하나님의역사하심이느껴집니다.힘내시고은행구좌도올려주세요.기도할께요.고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