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12시 반경
경산 옆동네인 하양에 도착해서
오뱅오빠가 좋아하시는 봉추찜닭( 대구에선 안동찜닭이라고 불러요 'ㅗ ' )
을 맛있게 냠냠 하고 영대로 고고싱♬
도착해보니 두시가 초큼 넘은시간,
물품 보관소에 대충 짐들을 때려넣고
이리저리 배회 하는데 로다의 마법의 성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냉큼 친구랑 달려갔더니 리허설 끝자락 ..
실망해서 돌아서려는데 이게 왠일이여요 -
옐푸오빠분들이 무대위로 스물스물 ~
부끄러운것도 잊고 , 그 비오는데서 리허설에다 대고 난리 부르스 ..
그래도 오빠들이 신경 쓰이실까봐 나름 자제 했어요 ♥<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리허설을 만끽하고,
(만끽할 새도 없이 끝나버리긴 했지만 ;ㅗ ; )
이리저리 쏘다니다 드디어 열두번째 유락의 막이 올랐습니다 !!
원래 끝에서 세번째 였던 오빠들은
같은 몽글패밀리인 로다의 다음순서♡
와, 다른건 다 집어치우고
전 정말 그렇게 정신놓고 미친듯이 날뛰어 본적은 처음이였어요
뭐 평소에도 그닥 정신 챙기면서 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제는 완전 제가 생각해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뿅 'ㅗ ' ..
끝나고 나서 한동안 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손끝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ㅜㅜ
오빠들 나오는 순간부터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날뛰고 부수고 저희 노는거 본 제 친구가
그렇게 십분만 더 놀면 진짜 밖에 대기한 엠블란스 타고
병원 고고씽 하겠다면서 그러더군여 ㅋㅋㅋ
암튼 언제나처럼 멋졌습니다 옐로퐈풔 ♡
제 친구들도 모두 뿅 갔대요
특히 영강오빠 24이라니까 다들 막 놀래 ..
크항항하항항항 뭐 그런거지요 <
워쨌든 즐거웠습니다 ♬
어제도 미치게 해 줘서 고마워요 ~ ㅋㅋ
다음에 다시 만나서 또 미쳐보자구요 !!
첫댓글 우와 ㅋㅋㅋ 저도 얼른 공연 보고싶어요 ~~~~~!!! 좋으셨겠어요 ㅋㅋ
리허설까지 ㅋㅋㅋㅋ 대단한데요~ 영강오빠 최고 동안외모^^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맞습니다~ 제위주에여~ ㅎㅎ
제가봐도 오뱅님이 제일 동안이예요 >_< ㅋㅋㅋ
엠블라스까지 탈뻔했다는 말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나게 노신게 느껴져요~~ ㅋㅋ
안녕하세요 시놔의 김동안입니다
나도 동안이고 싶다. 부럽다 김동안..우린 몽글패밀리~!
저만 동안이에여~ 그거면 됩니다~ ㅎㅎ
네 오빤 참 동안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동오시면 정말 제대로된 안동찜닭 맛보여드릴께요 젭알오세요 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