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드보라 자매님 병원문병을 다녀왔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시듯
큰 수술을 하신 뒤였는데, 얼굴표정이 참으로 환하셨습니다^^
그야말로 믿음의 용사이셨습니다
병원으로 심방을 갈 때, 무엇을 준비해갈까 주님께 마음으로 구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무언가 몸이 회복하는데 좋을 건강식품 같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천혜향이라는 과일이 좋을것 같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천혜향은 모양뿐아니라, 맛과 향이 매우 상큼하고 좋은데,
드보라 자매님께서 그동안 삶으로 맺은 열매가 바로 이와같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긴 연단의 시간을 지나오셨는데, 긴 연단의 시간동안 정말 굳건히 마음을 지키고
주님께 촛점을 놓치지 않으려 결심하고,
결단하신 자매님의 믿음의 열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심방을 가기 전 날,
지난 주일 베드로 형제님께서 느릅나무 물을 직접 달여서, 큰 찜통에 한 가득 가져 오셨는데
느릅나무 물이 염증에도 좋고, 참으로 효능이 많았습니다.
느릅나무 물도 함께 준비하여 가지고 갔습니다.
심방을 마치고 돌아오려하니
드보라 자매님께서 저희들에게 빵과 우유를 돌아올 때 차안에서 먹으라고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한 나눔을 위한 목적이 아니면
공식적인 심방을 갈 때는 물 한잔 정도를 제외하고는 무언가 대접을 받거나 하지 않는 것이 그리샴의 원칙인데
성령께서 마음을 주셔서 준비하셨다고 하시면서, 빵 5개와 우유 6개를 건네주셨습니다.
세실리아자매님과 루시자매님은 점심도 거르시고 출발하시게 되었는데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특별히 주신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와중에 오히려 저희들을 섬겨주신 드보라 자매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병원 복도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었는데
많은 나비들이 찾아오는 크고 풍성한 나무처럼
자매님의 영적인 자궁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잉태되길 기대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참으로 귀한 형제들과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동역자분들이 오실때 힘이 되고 위로를 주신듯 했습니다. 동역자 분들이 먼곳까지 심방 오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베드로 형제님이 끊여 오신 느릅나무 달인 물도 로마리오 형제님께 드린것을 같이 나누어 주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마리오 형제님과 베드로 형제님께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병원에 누워 있는데도 평강을 허락하시고 감사할수 있는 마음도 허락해 주셔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비 벽화가 병원에서 볼 때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
건강하고, 많이 소유하고, 만사형통한 것이 행복의 조건이 아님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큰 수술로 힘드셨을 자매님께서는 평강 가운데 기뻐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가운데 운행하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을 실재적으로 경험 할 수 있었구요.
드러나는 현상과 상태가 어떠함에서가 아니라
그 현상과 상태 안에 주님이 계심으로 저희는 어느 때, 어느 상황에서도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참 기쁨이고 만족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 영광올려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드보라 자매님에게 평안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잠시나마 중보합니다~
너무 기뻐하며 평안한 자매님을 보고 놀라웠습니다(마땅히 표현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ㅠ)
자매님을 통해 주신 빵과 우유는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