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우수한 영업사원이 영업팀장이 되었을 경우,
의외로
팀 전체 실적이 저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자와
관리자의 역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업맨은
고객(사람)을 잘 다루어야 하지만 영업팀장은 팀실적(일)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인간관계와 이해관계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사람을 잘 다루어야 하지만 이해관계에서 일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다움’님의
경우 후자로서 영업사원보다 영업팀장에 적합한 타입입니다.
강점만을
고려한다면
사람을
다루는 일보다 전략, 아이디어, 정보, 수익 등의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적합합니다.
과거에서도
이러한 점들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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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조업 해외영업파트를 처음으로 접해본 회사업무로 적응기간이 필요했음.
차근차근 업무를 배워가며 상사가 일주일간 자리를 비웠을 때 혼자서 완벽히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인정받음. (일)
#2 프레젠테이션, 홍보, 영업기획, 거래처관리에서는 특별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함. (일)
#3 이직한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해외영업을 하게 되면서 적성에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음.
내성적 성격으로 적성에 맞지 않고 인간 관계에도 적응 못하며 힘들어함.(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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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으로 인간관계를 힘들어 한다고 하셨죠?
아쉽게도
전적으로 테이터만을 다루는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사람만을 다루는 일 역시 없습니다.
다만
업무 비중과 중요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경력을 고려해 볼 때 해외영업보다는 영업지원이 더 적합합니다. 그 외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일에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회계, 마케팅전략
파트가 있습니다.
어떤
일 한가지를 콕 짚어서 말씀 드릴 수는 없으나
적정
급여수준에서 업무비중이 데이터에 쏠려 있는 것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최고의
선택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을 위한 단서가 되시길 바라며, 동우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