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토) -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기도
예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성모 신심에 대한 공경은 17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요한 외드 성인의 노력으로 점점 보편화되어, 예수 성심 미사에서 기억하는 형태로 전례 안에서 거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오 12세 교황께서는 1942년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 25주년을 맞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세상을 봉헌하고 이 기념일을 온 교회가 지내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8월 22일에 선택 기념일로 지냈는데, 1996년 경신성사성 교령에 따라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의무 기념일’로 지내게 되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이 기도를 바칩니다.
성모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교회의 어머니
자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희망의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평생 동정이신 어머니
티 없으신 어머니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병자의 치유
죄인의 피신처
이주민의 위로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조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 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 기도
○ 어지신 어머니,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하늘의 모후요 죄인의 피신처이신 성모님,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저희를 봉헌하나이다.
● 저희 자신과 가진 것을 모두 바치며
온전한 사랑으로
저희 가정과 조국을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 저희 몸과 마음을 바치오니
저희 안에 있는 것, 저희 주위에 있는 것
모두 성모님의 것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오로지
성모님 사랑의 한몫을 나누어 주소서.
● 성모님,
이 봉헌대로 살고자
저희는 세례 때와 첫영성체 때에 한 서약을
오늘 다시 새롭게 하나이다.
○ 저희는 신앙의 진리를 언제나 용감히 고백하며
교황과 그와 결합되어 있는 주교들에게
온전히 순종하고
하느님의 계명과 교회의 법규를 충실히 지키며
특별히 주일을 거룩히 지내고
열심히 살아가며
자주 영성체할 것을 약속하나이다.
● 하느님의 영광 지극하신 어머니,
인류의 어지신 어머니,
온 마음을 바쳐 어머니를 공경하며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저희와 모든 사람의 마음과
저희 조국과 온 세계에
티 없이 깨끗하신 성심의 나라를
하루바삐 세우도록
충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나이다.
◎ 아멘.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는 비록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성모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모든 천사와 더불어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는 저희를
자애로이 지켜 주소서.
● 저희는 성모님의 아들 예수님을
더욱 충실히 섬기며
어머니 슬하에 살기로 약속하나이다.
○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숨을 거두시며
당신 자신은 성부께 맡기시고
성모님은 제자에게, 제자는 성모님께 맡기셨나이다.
●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 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 돌보아 주시며
죽을 때에 저희를 저버리지 마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