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펜홀더에서 중펜, 그리고 쉐이크로 용품을 전환을 하면서 사용을 했던 블래이드
들이 많았는데... 특히 제가 좀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은 같은 히노끼 통판였던 다음
블래이드들의 차이점 이었습니다...
김택수 펜홀더
스피드 50
스피드 90 (이상 중펜)
스피드 90 (쉐이크)
위의 블래이드들은 모두 히노끼통판였고 나무의 결은 김택수나 스피드 90이나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중펜 스피드 9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왜이렇게
잘 안나가지..?" 하는 것 이었지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냥 다른 회사의 것이며 또 펜홀더와 중펜의 다른 점이 있어서
그런 모양이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와 어제 저녁의 사용을 하면서 느낀 점은 달랐습니다... 오랫만에 잡은
김택수... 그리고 저와 같이 시타를 해 보신 분이 사용하시는 사이프러수 (버터플라이)
그리고 그분에게 (한국분입니다) 선물을 해 드린 스피드90 쉐이크 (히노끼 통판; 다커사)
와 비교를 해 보았는데... 역시.. 달랐습니다...
김택수의 스피드를 어느것도 따라갈수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무엇인가... 라고 의심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Process Engineering 출신이라서 한번 의심을 갖던지 의문점이 있으면 풀고야 마는
그러한 편이라서 (아마도 직업의식..ㅋㅋㅋ)...
다른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이 첫번째 질문입니다...
다른 회사지만 같은 히노끼라는 물질... 물론 나무의 선별이 다르다고 할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다를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무의 안쪽으로 갈수록 나무의 품질이 높아진다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 하지만 나무의
특성은 그렇게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
그렇다면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요...
이것에 대해서 의문이 있던중에 우연히 나무를 건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찾는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1) 자연적으로 3-4년동안 말리는 방법 (자연의 통풍을 통해서 적어도 1년 이상을 말려야 아주
좋은 나무를 얻을수가 있다)
2) 인위적으로 나무를 끓는 물을 이용해서 나무속에 있는 진액을 빠르게 빼내고 건조하는 방법
다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위의 2가지 방법중 하나를 택해서 나무를 건조시켜서
블래이드를 만듭니다...
1번의 방법이 가장 최고의 방법이지만, 시간이 많이 듦으로 해서 많은 회사가 저 방법을 택해
건조하지 않습니다... 2번은 좋은 방법이지만, 탁구용품을 만들시에 나무의 진이 남아서
블래이드를 만든 다음에 버리는 것이 별로 없어서 시간도 짧고 버리는 블래이드가 별로 없기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방법이지요...
그래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왜... 김택수 블래이드가 그렇게 좋은 것 인지...를....
챰피온은... 제가 알기론 중국에서 제조를 합니다... 나무는 일본에서 구입을 하지요...
다른 일본회사들은, 다커사를 포함해서, 대부분이 (2)번의 방법을 사용해서 나무를 건조를
시킨다음에 블래이드를 제조한다고 합니다...
버터 플라이사는 일본의 회사중에서 유일하게 (제가 알고 있는 한에 입니다, 왜냐면 제가 직접
확인을 했답니다) 자연 건조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적어도 1년이상은 (몇년전만
하더라도 3-4년을 건조했답니다) 자연건조를 한 다음에 블래이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제가 이번 김택수라켓을 구입하면서 알아낸 사실입니다...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히노끼와 인위적으로 건조시킨 히노끼의 품질의 다른 것은 무엇인가...
현재까지는 스피드에서 현저하게 다른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블래이드의 스피드와 인위적으로 건조시킨 블래이드의 스피드는
완연히 차이를 느낄수있을 정도로 스피드가 다릅니다...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블래이드는
최고의 스피드 (탄성)를 느낄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인위적으로 건조시킨
히노끼 단판 블래이드에서는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새 블래이드를 케이스에서 꺼내서 꺼꾸로 잡고 머리에 통...통... 튀겨보신
경험이 있으시죠? 특히 ... 다커사나 고쿠타쿠의 블래이드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바로 이것이 인위적으로 건조를 시켰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답니다...
자연적으로 건조를 시켰다면 맑은 소리가 날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구요?
자연적으로 건조를 했다면 나무안에 아무래도 습기가 남아있게 마련이고 그 습기 덕(?)에
블래이드를 머리에 튀겼을때 맑은 소리가 날수가 없지요...
맑은 소리가 나려면 블래이드에 습기가 전혀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블래이드를 잘못해서
어딜 때렸을 경우에 그것이 쪼개지기가 쉽다는 것이지요...
챰피온의 블래이드는 제가 인포매이션이 없어서 어떻게 말씀을 드릴수는 없지만...
블래이드를 튀기던지 머리에 쳐봐서 맑은 소리가 난다면... 인위적인 방법으로 건조를 한 것이죠
진호님...저도 싸이프러스-s, 김택수특주와 구형김택수 싸이맥스 코쿠다쿠슈퍼초특선, 유승민플레트넘, 로린-2, 스피드90, 않쓰본 라켓이 없을 정도인데 ......김택수특주라고, 김택수신형이던 구형이던 특별한건 없습니다. 잘나가는 라켓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부드러운 라켓을 원하는 분들도 있거던요....전 지금 싸이맥스와 코쿠다쿠를 사용하는데 그 어떤 특주와 비교해도 손맛이나 반발력이 뒤 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좋습니다. 라켓은 고르는 눈이 있는 사람이 손맛 좋은 라켓을 쓴답니다.....그 손맛이란것도 아주 주관적인 것이지만요.......제가 보았을땐 진호님의 편견입니다.
이제 글을 읽었군요..죄송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손맛이라는 거...저는 이해 못합니다... 무엇이든지 주관적이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사실에 입각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믿으시던지 안믿으시던지... 김택수블래이드는 김택수블래이드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processing으로 만든것이니깐요... 그리고 제가 사용했던 블래이드들에서 확실하게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김택수와 다커사의 것.. 차이가 나지요? 못 느끼셨다면 제가 할말이 없죠... 하지만 사실에 입각한것은 사실이니까요... 그쵸?
각 용품사의 최상위급 블레이드는 잘 고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매니아들의 공통된 의견 같습니다~ ^^ 저만 해도, 김택수만 최고로 생각하다가 얼마전 다이남 스페셜 중에 베스트급을 두개 불하 받고 사용 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후배가 탐 내서 분양하고, 베스트로 남겨놓은 것은...몇 달 전 쪼개진 김택수 이상으로 좋다는 느낌이 확실하더군요. ^^(말씀하신 반발력에서도 차이없네요.) 결국,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보나눔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같은 러버와 다른 블래이드를 사용해 보시고... 다른 러버와 같은 블래이드를 똑 같은 상황에서 사용해 보신다면 (물론 이렇게 하자면 좀 돈이 들지요?) 다른 것을 느낄수있답니다... 저는 두개를 비교할때는 똑 같은 상황을 연출해서 side-by-side로 실험을 해 본답니다... 다행히 그렇게 할 만한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다른점은... 회사들의 하는 방법에 입각해서 비교를 해 본 것이니 객관성이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저의 주관적인 글에 대해서는 저의 느낌이니 다른분들이 공감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실에 입각한 것은 사실이니깐요..그것마저 다르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제가 뭐라 할수는 없지요.
진호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 사실 라켓 가격에 의구심이 들었으나, 글을 읽고 난 후 가격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정보 확인하시느랴 수고하셨읍니다. 초보로서 탁구 용품에 관하여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리겠읍니다.
첫댓글 조은글 감사.....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넵... 저도 다른 분들의 좋은 글들을 읽고 있으니 저도 알고있는 것을 알려드려야지요
그런 비법이 숨겨져 있다니,,, 구형김택수 중고 구했습니다. 한국에서 공수한 시너스알파랑 시타할 예정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은 쉐이크라서... 다시 펜홀더로 돌아갈수도 없구...쩝... 안타깝네요..ㅎㅎㅎ
김택수..한 번 질러 보고 싶네요..감사합니다
펜홀더시라면.. 김택수 따라 올 블래이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 것들 중에서 말이죠..
건조 방법에 따라 그리 차이가 나지 안을꺼 같은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같은 나무일 경우에는 바싹 마른 나무가 더 잘 울리지요?
각 브랜드의 고가 제품 치고 자연건조 안하는 제품 없습니다. 버터플라이만 그렇다는건 오버죠. 오히려 대량생산하는 버터플라이의 제품 품질 균등성에 문제있는게 더 많습니다.
한번 스스로 확인을 해 보세요...
용품쪽으로는 차진호님과 비교하실 수 없을만큼 밀접한 위치에 있습니다만?
추측은 사실에 입각한 데이타보단 정확하지 않답니다...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버터 플라이사에서도 몇십년전 (확실한 년도는 모름)에 이런 방법으로 건조를 했지만 그렇게 하면서 블래이드의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서 다시 옛날 방법으로 환원을 했다고 합니다
신형 김택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물결모양이 있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것도 물결모양이 있습니다.ㅎㅎ 이제 즐탁한지 1년 됐는데.. 오늘 러버 티바시너스로 바꿨습니다. 공이 정확히 잘들어가더라구요 다음주 시합인데 열심히 적응해야 겠어요
네... 좋은 블래이드를 사용하시니 부럽습니다..전 쉐이크라서 이젠 펜 홀더를 사용하지 않으니...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지만... ㅎㅎㅎ
진호님...저도 싸이프러스-s, 김택수특주와 구형김택수 싸이맥스 코쿠다쿠슈퍼초특선, 유승민플레트넘, 로린-2, 스피드90, 않쓰본 라켓이 없을 정도인데 ......김택수특주라고, 김택수신형이던 구형이던 특별한건 없습니다. 잘나가는 라켓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부드러운 라켓을 원하는 분들도 있거던요....전 지금 싸이맥스와 코쿠다쿠를 사용하는데 그 어떤 특주와 비교해도 손맛이나 반발력이 뒤 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좋습니다. 라켓은 고르는 눈이 있는 사람이 손맛 좋은 라켓을 쓴답니다.....그 손맛이란것도 아주 주관적인 것이지만요.......제가 보았을땐 진호님의 편견입니다.
이제 글을 읽었군요..죄송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손맛이라는 거...저는 이해 못합니다... 무엇이든지 주관적이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사실에 입각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믿으시던지 안믿으시던지... 김택수블래이드는 김택수블래이드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processing으로 만든것이니깐요... 그리고 제가 사용했던 블래이드들에서 확실하게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김택수와 다커사의 것.. 차이가 나지요? 못 느끼셨다면 제가 할말이 없죠... 하지만 사실에 입각한것은 사실이니까요... 그쵸?
각 용품사의 최상위급 블레이드는 잘 고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매니아들의 공통된 의견 같습니다~ ^^ 저만 해도, 김택수만 최고로 생각하다가 얼마전 다이남 스페셜 중에 베스트급을 두개 불하 받고 사용 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후배가 탐 내서 분양하고, 베스트로 남겨놓은 것은...몇 달 전 쪼개진 김택수 이상으로 좋다는 느낌이 확실하더군요. ^^(말씀하신 반발력에서도 차이없네요.) 결국,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보나눔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같은 러버와 다른 블래이드를 사용해 보시고... 다른 러버와 같은 블래이드를 똑 같은 상황에서 사용해 보신다면 (물론 이렇게 하자면 좀 돈이 들지요?) 다른 것을 느낄수있답니다... 저는 두개를 비교할때는 똑 같은 상황을 연출해서 side-by-side로 실험을 해 본답니다... 다행히 그렇게 할 만한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다른점은... 회사들의 하는 방법에 입각해서 비교를 해 본 것이니 객관성이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저의 주관적인 글에 대해서는 저의 느낌이니 다른분들이 공감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실에 입각한 것은 사실이니깐요..그것마저 다르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제가 뭐라 할수는 없지요.
진호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 사실 라켓 가격에 의구심이 들었으나, 글을 읽고 난 후 가격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정보 확인하시느랴 수고하셨읍니다. 초보로서 탁구 용품에 관하여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리겠읍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