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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4월 이면 결혼 50 주년 금혼식  (Golden wedding ) 날이 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기념 으로 뭔가 해야할것 같은데... </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특별히 떠오르는게 없어 그냥 이달이 다 지나간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Chat gpt 와 Google 한테 물어봐도 별 신통한 답글이 없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좋은 음식점 에서 외식 이나  호캉스 해외여행 기념품 ...등등이 떠오르나 </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그런데 다 부질없는 헛것 인것 같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을 이미 해보고 ,  외식 도 별로 안땡긴다. </span></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vHY/72bb2ee5de7a858e67475529829e95fbafd29cce" class="txc-image" width="809" height="39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vHY/72bb2ee5de7a858e67475529829e95fbafd29cce" data-origin-width="1210" data-origin-height="588"></div><p><span style="color: #006dd7;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8">                                                      우리집 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공원</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50년전 시골 셋방을 얻어서 신혼 살림을 시작 한지 반세기 나 지났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서로 각별히 사랑 하는 사이 도 아닌데 그럭 저럭 살아왔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서로 상대를 바꿔 볼만한 능력 이 없고 </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특별한 대안이 없기에 그냥 그냥  살아왔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우리가 할배 할매 되었지.</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이제와서 생각하니</span></p><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못나게 살아와서 다행 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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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우리의 일상
금혼식 날 인데.....
한담
추천 1
조회 64
24.04.23 18:0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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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0% 공감가는 내용...
한담님! 존경합니다.
-생각하고있는 그대로를 발설할 용기 부족의 보라.
오랜만에 카페 에서 글로 나마
만나 반갑습니다.
그간 신체의 여러 부위가 고장나
글 쓰기도 불편 해서 그냥 저냥 쉬었습니다.
큰 병은 아니고, 노년에 흔히 격는 병 인데 다행히 이제 좀 나아졌습니다.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벌써 50주년이 되셨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반 백 년...
결혼 생활에서 사랑은 별로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고운 말로 상대를 힘들게 하지 않고 살면
별 부딪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금혼 축하합니다.
여전히 그곳의 하늘은 청명 하군요.!
결혼 해서 살면 사랑은 희미 해지고
그저 한 가족이 되어서 살지요 .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자식 며느리가 생겨 한 가족이 되어 살아갑니다.
플로라님이 이 카페를 잘 지켜 주셔서 고밥게 생각 합니다.
@한담 서로 건강 잘 유지하십시다.
그래야 카페에서도 이야기 주고 받을 수 있지요.^^
@플로라
고맙습니다.
이렇게라도 글담을 나눌수 있어 좋습니다.
금혼식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금혼식축하를나도받고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