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월)부터 시작한
“선재국어 독해지기 스터디!!”
이런 이벤트엔 당첨이 잘 안 되던 저여서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처음엔 믿기지 않더라구요!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받은 뒤 쓱- 훑어보다 지문 길이를 보고선
“헉! 괜찮을까?”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긴 지문에 익숙해져야 하고 '독해야 산다'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음 좋다던
이선재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면서 앞으로 공부할 제가 기대되기도 하더라구요!ㅎㅎ
[독해지기 스터디 신청 이유& 느낀점]
공시 준비한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니 언어과목 보다는 암기과목에 좀 더 치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한켠엔 늘 비문학도 꾸준히 읽고 풀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마침 선재국어 카페에 올라온 독해스터디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고
스터디를 하면 아무래도 꾸준히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 하여 신청하게 되었어요..
혼자서 꾸준히 비문학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선재국어 독해지기”스터디를 시작한 후 부터는 그런 부담감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퀄리티 좋은 지문과 문제를 매주 “월, 수, 금” 이렇게 풀고 인증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면서 감을 익히게 되고, 또 다른 분들이 올리는 인증글을 보면서
“다른 분들은 이 시간 안에 이렇게 푸는구나, 저렇게 또 풀이를 하는구나.” 등의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나도 시간을 좀 더 줄이면서 정확하게 읽어야겠다!” 등의 다짐도 하며 배우는 중입니다.
게다가 매주 월, 수, 금에 올리는 모든 인증글에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는 연구원님들의 정성에 늘 감사하고 있어요.
정말 바쁘실텐데 하나하나 다 꼼꼼하게 체크해가며 관리해주시는 연구원님들 덕분에
저도 더 성실하게 인증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스터디 추천! + 심오한 지문 극복중인 나..!]
꾸준히 비문학을 읽고 문제 푸는게 힘든 분들
습관이 안 잡히신 분들
긴 지문을 경험하고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심오한 사상이나 과학 관련한 글을 맞딱드렸을 때 어려움을 느끼다 보니 그런 글들을 접할 때 마다 하얀건 종이고 검은건 글씨구나,,라고 인식할 정도로
막막함을 느끼는 저였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고 접하다보니 글이 잘 읽힐리도 없고,, 그러다보니 같은 지문을 여러번 읽게 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반복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많이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독해야 산다” 책으로 공부하면서 한 지문 한 지문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되고
어렵게 느껴지는 지문은 문제를 풀고 나서도 다시 읽고 분석하고선 책을 덮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이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고, 나만의 글을 읽는 방법과 문제 푸는 방법을 찾아내며 자신감을 조금씩 얻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문제를 풀다보면 교수님 말씀대로 지문이 아주 똑같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유사한 지문들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아요.
제가 어렵게 느낀다는 사상이나 과학 관련된 글들을 접할 때도 이전보다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어렵게 느껴지고 긴 지문을 평소에 접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최근엔 좀 더 많은 배경지식을 쌓고자 앞쪽 문제들도 풀기 시작했습니다(책이 두껍고 풀 문제가 많더라구요!). ㅎㅎ
오래된 이야기지만
학창시절에 “왜 비문학 문제를 풀어야하지?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무지하고 비문학에 소홀했던 시절의 제가 생각나더라구요.
좀 부끄럽기도 했지만 이제야 왜 그런지 알게 되었고,,
일반 책에 비하면 짧은 지문들이지만 글을 읽는 즐거움도 생긴거 같습니다.
아직은 모의고사 등 문제를 풀면 1-2문제 정도 독해에서 틀리곤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 내가 해결해 나가야하는 지를 알게 된 거 같아요.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극복하여 좋은 점수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연구원님들
늘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