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에 관심이 있으신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1. 교도관의 대부분은 야근을 하며 수용자를 직접 상대하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사무실근무는 일반 공무원과 같이 사무를 보며 근무하고
있죠(60% 정도는 야근을 한다고 봐야 됩니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한다는 것은 상당이 힘듭니다. 특히 법을 어기고
들어온 수용자를 대하기란 힘들죠
90년도 까지만 해도 사회의 경기가 좋아 근무하면서 다른 시험에
합격하여 이직하는 직원도 많았고 적성이 맞지않는다며 사표내고
다른 공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적성? 글쎄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적성이란 말을 쓰기에는
부담 스럽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생활에
빨리 적응하면 되죠. 취직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지금은 교정직이
적성에 맞지않아 전직하기 보다는 현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하죠
2. 7급 신규발령자의 연령문제
각 교도소마다 분위기 차이는 있겠지만 7급은 감독자(간부)가 아닌
일반 8,9급과 동일하게 근무합니다. 7급에 대한 예우는 하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동방예의 지국이라 나이에 대한 예우도 하죠
수용자 보는 앞에서 직원 상호간에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수요자
들도 직원을 우습게 보지 않을까요?
어느조직이건 자기 하기나름이겠죠. 사람과 잘 어울리고 사교성이
있는 사람은 적응이 빠르죠.
계급이 낮아도 나이에 대한 예의를 지키면 상대방으로부터 계급에
맞는 대우을 받습니다. 교정직이 계급사회라도 정이있고 직원상호
간에 의리가 있거든요
질문에 대한 만족한 답변이 되지는 않았지만 교정에 대하여 많은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정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