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最古) '태극문양' 나왔다 조선일보 2009-06-04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太極) 문양이 그려진 나무 판이 전남 나주에서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는 3일 "지난해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 주변 발굴 조사 중 대형 구덩이에서 칼 모양의 독특한 형태를 띤 나무 판에 태극 문양이 그려진 목제품 한 쌍이 출토돼 최근 보존 처리를 끝냈다" 고 밝혔다.
사진: 국내 최고(最古)의 태극문양이 그려진 나무판(왼쪽)과 그것을 적외선 사진으로 찍은 모습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지금까지 나온 가장 오래된 태극 문양은 경주 감은사지(感恩寺址) 장대석에 조각된 태극문(682년)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나무판은 백제 사비시대(538~660년)인 7세기 초반에 의례용 기물(器物)을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태극문 아래에는 동심원문과 방사 형태의 무늬가 뚜렷하게 묵서(墨書·붓글씨)돼 있는데, 동심원문은 부여 왕흥사지 목탑터에서 발견된 사리장치(577년) 뚜껑의 문양과 아주 흡사해 주역이나 오행 등 백제의 도교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략(後略)…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위 기사에서 태극(太極)과 도교사상을 연결 짓는 데… 물론 도교와도 관계가 있을 테지만… 태극은 그 보다 더 보편적인 것 같다. 아래는 필자가 만들어 본 도표다.
왼 쪽은 우리가 흔히 아는 태극 무늬고 두 번째는 이번 나주에서 발견 된 태극 세 번째는 불교의 만 자 맨 오른 쪽은 나치의 스바스티카 또는 하켄 크로이츠다. 2번(나주 태극)에서 살을 빼고 선만 남기면 3번(불교의 만)이 되지 않는가? 불교의 만도 불교 교단이 어느 날 만든 것이 아니고 불교 이전 인도의 고유 사상에서 나온 것임이 분명하다. (보통 불교의 만은 시계 반대방향이고 나치의 스바스티카는 시계방향이나 불교의 만 중에서도 시계 방향으로 그려 논 것도 많다.)
사진: 힌두교의 만 그것은 또한 고대 페르시아문명과도 통한다.
사진: 페르시아 국보전에 나왔던 목걸이 이 무늬는 고대 오리엔트 사회와 그리스에 까지 널리 퍼져 있었다.
‘태극’과 ‘만’이 밀접하게 관계 있을 것 같다는 짐작만 해 볼 뿐 더 이상 말하기에는 필자의 공부가 짧다. 한편 태극이라면 보통 양태극만 알고 있으나 삼태극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사진: 인릉 (헌인릉 중 순조의 능) 홍살문의 삼태극 |
출처: 구룡초부 원문보기 글쓴이: 구룡초부
첫댓글태극 보긴 보았어도 아무런 생각없이본듯하군요 태극이라 하시니 그런가 보다하게 되는군요 어쩌면 태극과 만 비슷한점을느끼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