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합격수기는 편.한.도(http://cafe.daum.net/cchoi38)에 남겨진 학생들의 수기입니다.
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일반편입
점수를 공개하는 고대 빼고는 가채점 점수는 학원 복원과 저의 기억력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국외대(용인) 영어통번역학과 최초합격/83.5점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최초합격/95점
고려대(세종) 영문과-예비2번/86점 백분율 0.09 추가합격
상명대 영어교육과-예비5번/대충 3~4개 틀렸음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불합격/60점 만점에 50점
명지대 영문과 예비 16번/92.5점
동국대 영어통번역학과 예비 6번/82.5~85점
성균관대 교육학과 1차불합격/오후 72점정도
서강대 사학과 1차불합격/92.5점
한양대 영문과 1차불합격/영어 70점초 국어 모름
경희대 국문과 불합격(예비안뜸)/60문제중 9~10개정도 틀린 거 같음, 학업적성 모름
중앙대 영문과 불합격/60점대 후반
홍익대 국문과 불합격/85점? 추가합격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광운대 전자물리학과 2.98/4.5 백분율환산 83.8점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취직도 잘되고 전망도 좋은 학과이지만 적성이 너무 안 맞았어요. 영어를 전공하고 싶어서 편입결심했습니다.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2년..쩔어요 진짜 왠만하면 1년에 끝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나의" 공부방법- " "를 한 이유. 공부방법에 정석없습니다. 각자의 공부방법을 개발하시고 제껀 참고만 하세요.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문법-이론책 달달외워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했음. 최소한 정독으로 10번이상 돌렸음. 지금까지 푼 문제? 실력측정, 각종 프린트, 기출문제, 중복된 문제 빼고 약 7~8천문제. 그러나 이론과 문법풀이를 적절하게 공부할 것을 권함. 무작정 이론만 공부하면 문제적용이 안되고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무작정 풀면 혼란 가중.
여태까지 내가 공부한 문법책-학원교재(상위권+일반반), 1200제, 1500제(끝까지 안품), 각종 기출문제집에 있는 문법과 기출문제만 따로 모아놓은 한방에 끝내는 영문법 2권, 각종 프린트...
어휘- 어휘 어떻게 빨리 외우냐 잘 외우냐 질문하시는 분들 있음. 물론 방법은 있겠지만 내가 외운 어휘의 80%이상 최소10번이상 봐서 기억한것임. 어휘는 초반에 빡세게 잡아줘야함. 나는 지하철,버스,졸릴 때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함. 어휘 여러권 보면 떨어진다 이러시는 분들 있는데 근거 없음. 처음에는 1권 빡세게 돌리는 것이 좋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여러권 보는 것도 괜찮은거 같음. 참고로 4시간을 한 번에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씩 4번 나눠 보는게 효과적인 거 같음.
숙어-얼마나 나오겠느냐? 물론 문제는 많이 안 나온다. 하지만 숙어를 많이 알면 문제를 떠나서 독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됨.
여태까지 내가 공부한 어휘책-거로 워크샵, 어근강의노트(최소 15정도봄),보카바이블(혼자서 4번,스터디로 3바퀴돌림),빨간책(10번 스터디로 3~4바퀴돌림),MD(3~4번정도봄),이디엄바이블(5번정도봄), 각종 프린트...
참 어휘는 스터디가 효율적인 거 같음.
논리- 예습복습은 하지 않고, 나머지는 수업에 충실했음. 엄재성교수님의 워크북 프린트 완전 도움 됐음.
여태까지 내가 공부한 논리책-학원교재(상위권, 일반반), 문장뽀개기 700제, power plus 논리완성, 기출문제집에 있는 논리문제,각종 프린트...
독해- 편입의 꽃이자 많은 수험생들의 고민..문법+어휘=독해 이런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 거 같음. 독해는 글전체의 흐름과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처음 시작하시는 분 대부분은 해석이 잘 안 될 것임. 구문독해 열심히 할 것을 권함. 어느 정도 해석이 된다, 그러면 문제풀이 스킬 습득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문제 풀 것을 권장함.
여태까지 내가 공부한 독해책-학원교재(상위권+일반반교재),프린시피아 구문독해,프린시피아 광속독해, 거로리딩, 리딩헌터 중고급, 편머리(분야별), MD Reading Ultimate, 각종 기출문제집, 상위권기출문제집모음, 각종프린트..........
수학,국어,전공 공부 안했음. 국어는 한양대 대비로 동영상 몇 번 듣고 모의고사 몇 번 봤는데 도움 안 됐음.
거듭 강조하지만 내가 공부한 방법 절대 정석 아님. 주변 사람들의 공부방법 참고도 상당히 도움 되지만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개발하시기 바람.
Tip :기출문제집은 학교 차별하지 않고 푸는 것이 좋음. 예를 들어 나 A대학교 안가니까 이 학교 문제 안 풀어~나는 내가 지원할 학교 02~08년도 다 풀고(벅찬 사람은 최근 3개년 정도는 풀어보시길)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집에 있는 지원안하는 대학교, 여대문제도 빠짐없이 풀어봤음(나는 남자)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처음에 떨어졌을 때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전적대 복학하라는 부모님을 1달넘게 설득해서 재수를 결심했죠. 다시 시작할 때는 도시락 점심저녁 싸들고 와서 반년 이상을 혼자 먹고 5~9월까지 핸드폰도 끊어봤습니다. 공부도 힘들지만 외로운게 더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학원에서 보는 각종 모의고사. 말그대로 모의고사입니다. 평소에 잘본다고 합격하는 거 아니고 못본다고 불합격하는 거 아닙니다. 이건 어떤 분이 하신 말인데요 영어는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했을 때 퇴보한다네요.
기본기 충실히 다지시고 내년에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