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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도 그의 용서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저는 독일의 도르트문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23세의 크리스토프입니다. 형제자매들께 제 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기쁩니다. 제가 자라온 환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일요일에는 성당에 가고 천주교 학교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는 평안이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었고 기도도 드렸지만 성당에서 고해성사만 하면 신부님이 제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몇 가지 사건들을 겪으면서 이러한 것에 대한 의심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나중에는 제가 교회에 가고 싶어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계속하던 기도도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시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뒤셀도르프 교회에 다니던 한 자매를 만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학교에서 한 친구가 제게 그 자매를 소개해 주었고 그 자매를 통해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비디오테이프들을 보고 난 후 제 자신, 제 삶, 하나님, 그리고 죽은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면 저는 항상 두려웠고 이때까지 이러한 생각들을 제쳐두고 있었습니다.이런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저는 바르샤바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런 집회는 처음 참석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집회가 매우 좋았고 이 집회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씩 설교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었지만, 흥미롭게도 설교 말씀들은 제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를 일깨우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호기심은 더해 갔지만, 여전히 몇 가지 의심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바르샤바 집회에서 돌아온 후 다시 학교, 친구들, 취미 생활, 운동과 같은 일상적인 일들에 몰두하게 되었고 집회에서 배웠던 모든 것들을 생각할 마음을 그러한 것들에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갑자기 리우데자네이루로 가서 공부를 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지만, 그것은 제가 바라던 바였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멀리 떨어져 세상에 대해 제 스스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큰 도시이고 가난과 범죄가 넘치는 곳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고 제가 보고 경험하는 것들을 이해하기도 힘겨웠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과 제 삶, 그리고 제 믿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습니다. 이 시간에 성경을 많이 읽었으며 성경은 저에게 하루하루 살아갈 지혜를 주었습니다. 리우에 머무는 동안 상파울루에서 집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곳에 갈 계획을 세우고 버스를 탔습니다. 도착한 첫날밤은 상파울루 모임의 한 가정에서 지냈습니다.(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분들과 함께 집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집회 기간 동안에는 저녁에만 설교가 있어서 그 외 시간에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이야기하고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있었습니다.첫날 성경의 사실성에 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의 내용은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들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저는 설교를 더 집중해서 들었고 듣고 싶은 의욕도 컸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예로 들며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왜 전에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눈먼 자로 살아왔는지 제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게 된 것이 놀라웠지만 성경이 나에게 말하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 또한 두려웠습니다. 저는 이 사실 앞에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그 다음날에는 죄에 대한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잠을 잘 수 없었고 제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우리의 죄는 모두 용서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나의 죄도 그의 용서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제 눈을 열어 준 가장 중요한 성경 구절 중 하나는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강사가 우리가 진실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지 물어 본 순간이 제게 있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에 저는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달리 그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지만, 매우 행복했음을 압니다. 저는 구제 받았고 제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께 감사드렸습니다.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제 죄 때문에 전날 밤 잠을 잘 수 없었는데 순식간에 마음속에 평안이 왔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했던 느낌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로 돌아오는 길은 버스로 열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제게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저를 도와 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첫댓글 우리의 증인이 된 유대인의 일을 통해 펼쳐진 증거 그것을 아무리 설명해도 찾고자하는 마음이 안 나오면 그만 벽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 몇 번의 집회 참석으로 드디어 보물을찾으셨네요 환영합니다
크리스토퍼 형제님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셔서 매우 기쁩니다. 늘 교제 가운데서 점점 믿음이 자라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 우리 잊지 말고 살아요 그리고 그첫사랑을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기억하곤 살아가는데 많은 활력소가 됩시다 모든 고통 주님만 하시겠습니까?
독일에서는 안 믿어졌던 말씀들이 , 멀리 브라질에서 다시찿아 믿어졌다니, 하나님은 찿고 찿는 자에게는, 찿기리란 말씀이 또 새롭슴니다 ^^
축하드립니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 이 말씀으로 '영생'을 얻으셨군요.
'순식간에 마음속에 평안이 찾아왔다"고 하셨네요 ..단번에 주신 믿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런 집회장소들을 허락해 주시고 형제자매의 교제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함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반갑고 기쁘다는 인사, 너무 늦었나요 크리스토프 형제님? 하나님을 알고 난 후 우리가 나누는 인사는 어쩌면 이렇게 같은 울림인지 너무 귀하군요. 23살의 청년의 나이에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받으셨으니, 든든한 일꾼을 얻은 기분 정말 기쁩니다. 주어진 날들 속에 늘 그분과 걸음걸음이 함께 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