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절기를 알려면 먼저 태극,양의,4상 그리고 2지/2분을 알아야 하며 (2지/2분이란 ; 동지/하지가 2지이고 춘분/추분이 2분입니다.) 천부경의 운삼사성환(運三四成環)이라는 구절의 진의와 함께 12의 뜻 (4x 3= 12)을 알아야 합니다. 왜 고대인들은 하늘을 12로 분획하였는가? 왜, 대원(大圓)을 (8이나 16이 아니고) 12로 분할해야 했나? 논리에 먼저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 현대의 천문,수학이란, 알고보면 고인들의 철학적 통찰 위에 세운 문식(文飾)된 탑(塔)이 아니겠습니까?
먼저 천부경의 운삼사성환(運三四成環) 구절의 뜻은 ; 3합 4개가 성환(成環 ; 한 고리를 이룸)하였다는 뜻입니다. 3합이란 노자의 3이며, 삼일신고의 3이며, 삼위일체의 3이므로, 사주학의 3합이라고만 틀좁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칭이은(稱而隱)이라고.. 진리는 흔한 곳에 숨겨지는 법이지만 아래의 흔한 그림은 진리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교차된 삼각형의 이미지는 극동에서는 낮선 편이나) 세계의 어느 철학,종교도 명리학 만큼 세밀히 진리를 드러낸 곳은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교직(交織)의 진리적 밑바탕에 3합이 존재합니다. ※사주명리학의 본격적인 이론에 들어가면 일반 철학가는 숨도 못쉴정도로 위대한 철학의 밀림이다.
이러한 교차된 삼각형 두 개(음/양)가 모여 6합이 되고 대원(大圓)의 상수 12가 나옵니다. 말하자면 3합이 4개 모인 것입니다. 왜 4개인가? ※4는 물질의 상수입니다. 입체의 상수입니다. 그래서 금오행의 성수입니다. 최초의 입체 삼각뿔 4개의 면과 꼭지점. 지수화풍4大가 갖춰져야하기 때문입니다.(같은말로 4상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 그냥 6(=>완전수)으로 대원의 상수를 삼을수는 없을까요? 6으로는 4대,4상이 갖춰지지않으므로 안됩니다. 6으로는 2대(半大),2상(半象)이 될뿐이며 오로지 12로 해야 4대,4상이 갖춰집니다.
24절기를 말하면서 4상은 어디서 나옵니까?
태양은 태극이며 2지(동지/하지)로 분화하여 양의가 됩니다. 다음으로 2분(춘분/추분)으로 분화하여 4상이 됩니다. 여기까지 해서 태극(=태양)의 움직임이 2지/2분이라는 4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소음=>춘분, 태양=>하지, 소양=>추분, 태음=>동지.
4상이라는 것이 결국은 태극(=태양) 하나(1)에 대한 여러 모습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수있습니다.
4상이 완성되었으면 4상에 3합의 이치가 붙습니다. 그래서 4상x 3합= 12 12라는 윤회의 상수가 나오게 됩니다. 가령,동지는 소설/대한과 3합이고, 춘분은 우수/곡우와 3합이며, 하지는 소만/대서와 3합하는 식입니다. 이렇게해서 3합이 4개 있으니 12라는 상수가 나옵니다.
12를 두 배로하여 24절기를 완성되는데 사주학은 왜 태양의 4상이 확대된 12궁(황도12궁)을 사용하지않고 12궁을 두 배로 한 이른바 "절기(節氣)"를 사용하는가? 여기,중기,본기의 3기를 나누기 위한 고도의 배려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한 글자에 더욱 많은 이치적 요소를 담아묶기 위해 (복잡계를 만들어) 12를 한 번 더 접은 것입니다. 아! 사학을 만든 성현들의 주도면밀함이 이와같습니다.
목어 씀.
|
첫댓글 12의 의미를 확실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2는 상수학의 정수로만 셑트 돼있는 진정 위대한 수라고 해야할듯합니다.
훌륭하신 글을 읽습니다.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과분하신 말씀 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