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산업연구원의 입지선정 용역 결과 수정지구가 최종 후보지로 함께 선정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보다 토지이용 규제와 조성비용 측면에서 더 나은 것으로 평가돼 최종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수정지구는 이미 26만4000㎡(8만 평)가 산업단지 용도로 조성돼 있어 개발제한구역이 많이 포함된 감계지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시는 현재 26만여 ㎡인 수정지구를 100만 ㎡(30만 평) 규모로 확대해 마산 제1자유무역지역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수정지구 인근 STX소유 부지(매립지)와 주변 부지를 편입시킬 계획이다. 부지가 추가 편입되면 10여 가구 이상 주민이 이주해야 한다. 또 현재 주변 부지 가격이 3.3㎡당 40만 원선이란 점을 고려하면 산업단지 조성원가는 ㎡당 70만 원 정도로 전망돼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창원시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창원 국가산단 부지는 3.3㎡당 200만 원이 넘는다. 창원시는 수정지구 주민 여론 수렴, 입주수요 분석, 유치업종 선정, 개발규모와 공간배치 계획 등을 포함한 제2자유무역지역 기본개발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 뒤 2012년 말까지 정부에 지방산단 승인 및 제2 자유무역지역 승인을 신청하고 2014년말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제2자유무역지역에는 주로
정보기술(IT)과 정밀기기 업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창원시는 제2자유무역지역이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수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전국에 있는 8곳의 자유무역지역 가운데 마산자유무역지역만 성공한 사례로 평가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지구는 STX조선 단지 조성이 추진됐으나 주민간의 찬반 논란으로 지난 5월 무산됐던 곳이며, 이번 제2자유무역지역 입지 확정으로 주민 갈등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는 산업연구원의 입지선정 용역 결과 수정지구가 최종 후보지로 함께 선정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보다 토지이용 규제와 조성비용 측면에서 더 나은 것으로 평가돼 최종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수정지구는 이미 26만4000㎡(8만 평)가 산업단지 용도로 조성돼 있어 개발제한구역이 많이 포함된 감계지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시는 현재 26만여 ㎡인 수정지구를 100만 ㎡(30만 평) 규모로 확대해 마산 제1자유무역지역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수정지구 인근 STX소유 부지(매립지)와 주변 부지를 편입시킬 계획이다. 부지가 추가 편입되면 10여 가구 이상 주민이 이주해야 한다. 또 현재 주변 부지 가격이 3.3㎡당 40만 원선이란 점을 고려하면 산업단지 조성원가는 ㎡당 70만 원 정도로 전망돼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창원시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창원 국가산단 부지는 3.3㎡당 200만 원이 넘는다. 창원시는 수정지구 주민 여론 수렴, 입주수요 분석, 유치업종 선정, 개발규모와 공간배치 계획 등을 포함한 제2자유무역지역 기본개발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 뒤 2012년 말까지 정부에 지방산단 승인 및 제2 자유무역지역 승인을 신청하고 2014년말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제2자유무역지역에는 주로
정보기술(IT)과 정밀기기 업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창원시는 제2자유무역지역이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수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전국에 있는 8곳의 자유무역지역 가운데 마산자유무역지역만 성공한 사례로 평가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지구는 STX조선 단지 조성이 추진됐으나 주민간의 찬반 논란으로 지난 5월 무산됐던 곳이며, 이번 제2자유무역지역 입지 확정으로 주민 갈등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