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가락 관절염을 치유해준 태을주
최상혁/경주황성도장
94년 당시 저의 어머니는 45세 되셨어요. 3월경에 단체 사진을 찍으시다 의자에서 넘어져서 엄지손가락에 타박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한 달 동안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으셨으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손가락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2개월째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저는 종도사님과 종정님의 크신 은혜로 도공을 전수받고 약 15일 정도 수련한 상태에서 어머니의 손가락을 직접 치료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환부에 손을 얹고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나서 태을주를 소리내어서 약 30분 정도 정성을 다해서 읽었지만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혹 이상한 짓만 한다고 오해를 받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환부의 부기가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여전히 계속되었고, 그 다음날 똑 같은 방법으로 40분 정도 태을주를 읽어 드렸더니 편안히 주무셨습니다.
3일째 되던 날 아침에 부기도 완전히 빠지고 통증도 거의 사라져 버렸고, 손을 쓰기에 별로 어려움이 없었으며 상쾌하고 마음이 무척 편안해시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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