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맣고 갸날픈 언니였습니다.
루체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마냥 친한 척하기도 그렇고..
그러다가 두 번 째 보는 날이었나요? 혜정언니와 함께 손 엮어서 공주마마행차처럼 아이린 언니 가마태우고 딘셀 스튜디오를
종횡무진했더랍니다. 어찌나 가볍던지..ㅋㅋ
언니가 너무나 가볍고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힘좋은 저는 언니를 종종 번쩍안아들곤 했답니다.
언니의 휘황찬란한 스타킹과 키높이 운동화.. 색색이 다 갖고 계시다고 했었죠.^^;;
(특히 그 치자 단무지 색깔과 형광 분홍은 잊지 못할 거에요~ㅋㅋㅋ)
그리고 춤에 대한 열정..
쌤이 올리신 마지막 날의 동영상.. 짧게나마 언니의 열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저 또한 대회 나간다고 제 춤만 신경 쓴 나머지 언니의 춤을 그 자리에서 지켜봐주지 못해서 마음아프지만..
그래도 연습 끝나고 웃으면서 언니 보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강했고, 열정을 품고 있었던 그녀.
가식적이거나 진부한 표현으로 그녀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언니를 언니 그 자체로 기억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춤을 사랑하는 모든 루체분들..
저 이제부터 뭐든지 두 배로 더 열심히 하려구요..
어느 순간에 세상을 떠나게 되더라도 후회나 미련남지 않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즐기며 살아가려구요..
그러니까 정모 때 등에 제가 막 껴안고 인사해도 놀라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두 배로 출거니까 홀딩 많이 해주시구요~ㅋㅋㅋ
루체는 사랑입니다!!!!!
첫댓글 언니 루체 사랑 더하기 가족??ㅋㅋㅋ 나두 언니 사랑해~ 우리 모두 사랑해요~~
맞아요 우리 두배로 열심히 살아가요
춤을 좋아하는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피곤해도 열심히 ^^
^^
난 처음만 낯가림이 있는데, 그 후로 iris님이 언니라고 불러줘서 넘 좋았다눈...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우리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해 보아요^^
즐거우면 좋으거지...인생 머있어..열띰히 살고,,열심히 춤추고,,,그럼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