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 10월 3일 목요일 초하루 흐림
묘법연화경
제3회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제바달다품 제12ㅡ 237
그 때 부처님께서 모든 보살과 하늘과 사람
과 사중에게 이르시되,
내가 과거 한량 없는 겁 중에서 법화경을 구
하여 게으른 마음이 없었노라.
많은 겁중에 항상 국왕으로 되어 발원하여
위없는 보리심을 구하되
마음이 퇴전하지 아니하였노라.
육바라밀을 만족하고자하여 보시를 부지런
히 행하되 마음에 인색함이 없어,
코끼리 말 칠보 국성 처자 노비 복종 두목
수뇌 신육수족과 신명도 아끼지 아니하였
노라.
그 때 세상 인민의 수명은 한량이 없었으나
법을 위하는고로 나라 왕위를 버리고 정사
를 태자에게 맡기고 북을 쳐 영을 내려 사방
으로 법을 구하되, 누가 능히 나를 위하여 대
승을 설할 자이뇨.
내가 마땅히 몸이 다하돌고 공긊하고 심부
름하리라.
그 때 선인이 와서 왕에게 말씀하시되. 나에
게 대승이 있으니 이름이 묘법화경이라,
만일 나를 어기지 아니하시면 마땅히 위하
여 선설하리라.
그 때 왕이 선인의 말을 듣고 환희힌여 기뻐
뛰며 곧 선인을 따라 가서 구하는 것을 공급
하되, 과실을 따고 물을 긷고 나무를 주워서
음식을 장만하며,
또는 몸으로써 앉는 자리가 되어도 몸과 마
음에 권태로움이 없었느니라. 그 때 받들어
섬기되 천년을 지내었으나 법을 위하는 고
로 정근하며 부지런히 공급하고 시봉하여
결핍함이 없게 하였노라.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
로 말씀하시되, 내가 과거의 겁을 생각하니
큰 법을 구하기 위한고로 비록 세상에 국왕
이 되었으나 오욕락에 탐착하지 않고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계 율을 잘 따라 행하고
지성으로 법을 받들어 행하고
정성으로 스승을 모시면 그 얻는 공덕이
그 대로 스스로 얻는다.
부처님의 수행을 그리며
착이 없는 마음과 법을 구하고자 하는
부처님의 희생어린 공경과 존경에 고개
숙여 찬탄올립니다.
시방의 일체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여
굽어 살피사 가지가지의 원을 마음따라
정성따라 큰 이익을 얻게 하여지이다.
한결같은 마음에는 착도 없으니 사랑이
가득하여 주는 것이 곧 행복이로다.
환절기 감기조심
일상의 정진 참회 육바라밀 보시 선정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산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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