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10월 30일(화)
[헌신하는 마음과 섬김이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 성경본문 : 역대하 4:1 - 5:1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은 후람을 시켜 놋 제단과 황소 열두 마리가 받치고 있는 모양의 놋 바다와 물두멍과 솥과 대접 등을 만듭니다. 또 금제단과 진설병 상과 순금 등잔대와 등잔 등을 만들어 성소 안에 둡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위해 만드는 일을 모두 마치고, 아버지 다윗이 바친 것들을 성전 창고에 둡니다.
● 본문 해설
바다와 등잔대 4:1~10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이기에 제물도, 섬기는 사람도 정결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놋으로 번제단을 만든 후 놋으로 바다를 만듭니다. 바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얌’은 ‘물’이란 의미로, 씻는 일과 관련됩니다. 또 솔로몬은 물두멍 열 개를 만듭니다. 물두멍에 담긴 물은 번제물을 씻을 때 쓰고, 바다에 담긴 물은 제사장들이 씻을 때 쓰는 물입니다. 오늘날 십자가(번제단)로 구원받은 성도는 날마다 말씀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엡 5:26). 솔로몬은 등잔대와 상과 대접도 만듭니다. 특히 등잔대는 성소를 밝히는 빛으로, 하나님 영광의 빛이 성전에 나타남을 상징합니다. 성전은 하나님 영광만이 드러나는 장소가 되어야 하며, 빛 되신 주님을 믿는 성도는 주님 영광의 반사체가 되어야 합니다.
- 솔로몬이 만든 바다와 물두멍의 용도는 각각 무엇인가요?
- 내 마음과 영혼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정결함을 어떻게 이루어 가나요?
수많은 성전 기구 4:11~5:1
최선을 다한 헌신은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후람을 시켜서 만든 성전의 모든 기구를 반복해서 기록합니다. 이러한 반복은 성전의 영광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기구들은 모두 순금을 입혔는데, 이 또한 하나님 영광을 나타냅니다. 특히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18절)라는 표현은 솔로몬이 성전 기구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은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대상 28:9) 하나님을 위해 성전 건축을 마칩니다.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모든 영광을 나타내기에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재료를 어떻게 솔로몬왕이 성전 건축에 드릴 수 있었을까요?
- 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264 통 198 정결하게 하는 샘이)
(1) 정결하게 하는 샘이 나의 앞에 있도다 성령께서 권고하심 죄 씻으라 하시네
후렴 : 찬양하리 찬양하리 죽임 당한 어린 양(찬양하리) 주게 영광 돌리어라 우리 죄를 씻어주셨네
(2) 나의 가는 길이 좁고 내 뜻대로 안돼도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주만 따라가겠네
(3) 나의 마음 제단 위에 불길같이 타올라 영원토록 찬양하며 주께 영광 돌리네
(4) 한량 없는 주의 은혜 나를 영접하셨네 내가 지은 모든 죄와 허무 용서하셨네
(5) 성부 하나님께 영광 성자 예수께 영광 성령님게 또한 영광 모두 돌려드리세
(경배와찬양)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 주소서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 영광 위하여 사용하옵소서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주를 찬양하며 기쁨의 제물 되리 나를 받아 주소서
● 묵상 에세이
정결의 의무 - 「섬기며 다스리는 사람」 / 홍성건
하나님 백성의 정결함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저자 조이 도우슨 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령 우리 교회 강대상 가까이 배설물이 놓여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두 코를 막고 냄새를 참으며 그대로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다만 그것을 밟지 않도록 피해 가기만 하면 될까요? 아니면 냄새가 나지 않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 통성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아마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즉시 그것을 치우고 예배당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릴 때 우리가 이와 같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더러운 죄를 그대로 가지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계속 거짓말을 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즉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거짓말이 간음이나 우상 숭배만큼이나 심각한 죄임을 알고, 정직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지식적 관계만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악 된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 한절 묵상
역대하 5장 1절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수고와 헌신으로 전리품과 재물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귀한 일, 즉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유익과 권력 유지를 위해, 다윗이 남긴 재물을 취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조금도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경건한 소망을 세속적인 마음으로 흩뜨리지 않고 그대로 준행하는 것, 그것이 지도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J. 울펜데일 / 「베이커 성경 주석 15 역대상•하」
● 오늘의 명언
주님은 그분의 은혜와 진리를 보여 주시기 위해 인간들 가운데 거처를 정하셨다. - 마르바 던
● 오늘의 기도
더러운 말을 내뱉은 입, 미움과 분노로 가득한 마음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소서. 죄 사함을 위해 주님이 어떤 희생을 치르셨는지 기억하며, 제 손과 발이 필요한 자리를 기꺼이 찾아가 섬기겠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주님 영광을 나타내는, 걸어 다니는 성전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