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옛,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가 필리핀 아동들에게 구충제를 지원했다.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이사장 이용빈, 이하 센터)는 최근 필리핀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동신대 간호학과 정영혜교수에게 필리핀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충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필리핀 빈곤지역에서 '기생충 감염과 낮은 위생환경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센터는 협력병원의 지원을 받아 의료봉사를
떠나는 동신대 정영혜 교수에게 구충제를 전달 필리핀 빈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됐다.
기생충
감염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소화기 이상, 복통, 설사, 발열, 오한 등 위장장애와 판별이 어려워 초기에 원인 파악이 안되며, 방치할 경우
아동의 성장 발달에 장애를 주게 된다.
따라서 기생충감염은 국가별로 볼 때에도 한 지역사회의 빈곤 계층에서 많이 발생하듯 잘사는
선진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에서는 국가 발전을 저해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빈곤과 취약한 위생환경에 노출된 필리핀 아동들이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고통을 예방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000여명이 복용할 수 있는 구충제를 후원했다" 고 밝혔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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