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때캠이다... 행락객들 그리도 뭐라 했었는데...
결국 우리가 행락객이 되었다...^^
4집이 가게 되었다... 철이가 결합하면서 규모가 커진것이다...
1년만에 오게 되는 물소리... 반은 걱정, 반은 기대로 오게 되었다...
멀긴 정말 멀다... 물소리... 포천에서도 끝이라고 하는 관인면에 위치해 있다...
계곡은 더 올라가봐야 군부대와 휴전선밖에 안나오니 당연히 물좋고 공기 깨끗한 것은 당연....
4팀중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역시 나였다...
밤중에 도착해서 밤에는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 사이트 구축후 한컷... 역시 물소리는 나무그늘이 정말 최고다...
바닥이 흙이라서.. 그것이 좀..
타프도 이렇게 쳐 놓고...
요것이 내집... 위에 힐맨실타프하나... 이슬 및 약한 비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타프이다...
그 뒤로 빙구집... 다시금 볼때마다 괘안은 집이다... 탐나지만... 스노우삐리리라서... 중고도 40만원이 넘는다... 접자...
이번에 새로 지어진 관리동과 팬션... 화장실, 개수대도 정말 잘 지어 놓았다... 전에 비하면 상당히 진보했다...
다리도 지어놓아서 비가와도 갖힐 염려가 없다... 전에는 비가 많이 오면 갖혔었는데...
우리 이쁜 딸내미들... 이번 캠핑의 단짝으로 등극..... 우연히 옷도 맞춰 입게 되고...
토끼장이 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곳이다... 모기가 좀 있는듯 하다... 철이의 아이들이 놀고 있네...
이번 놀이터중 가장 오래동안 아이들이 생활했던 곳이다. 모래사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는데... 역시 최고봉은 성호가.... 노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온몸을 던지면 노는 것...
해먹에 막내와 딸내미들...
막내는 위 형과 누나와는 정말 다르다... 크는 과정이... 혼자서도 잘놀고... 오히려 없어져서 문제다... 아무나 잘 따라가고... ㅎㅎ
팀의 막내... 현정이... 아빠를 덜 닮아서인지.. 피부 때깔도 좋고... 목소리도 우렁(?)차다...ㅋㅋ
철이의 집... 타프에 간단모드로 돔탠트...오히려 좀 추워보인다... 이날은... 앙상한 뼈대가 드러나서인지...ㅋㅋ
빙구의 아이들과 물놀이... 정말 온 몸을 던져서 놀아줄줄 안다... 자상한 우리 빙구...
새로운 튜브를 가져와서 아이들 화끈하게 놀아주고 있는데... 나도 들어가보았지만.. .좀 차긴했다.. 물이... 벌써 여름이 가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저 튜브로 뛰어들 준비...
먼지 우리 딸내미 기은이.. 뛰고,...
다음으로 선규도 뛰고... 나중에... 이 행동으로 저 튜브는 운명이 달리 했다... 옆구리 터져서... 때워본다고 챙겨갔는데... 내년에 기대해 본다...
역시 잘생긴... 우리 막내... ㅋㅋ 내 눈에만 그런가...
우리의 큰아들 차도남도 뛰고... 왠일이여... 저런 용기도 다 내고...ㅋㅋ
날렵한 빙구의 딸내미도 뛰고...
본격적으로 수영시합도.... 한다... 물은 깨끗하지만... 가뭄이 길었던지 돌에 이끼는 조금 남아 있다...그래서 좀 미끄러웠다... 작년에 물소리의 모습은 이끼하나 없는 내천이었는데... 그리고, 전에는 물놀이에는 좀 낮은 개울이었지만 나는 자연그대로여서 그것이 더 좋았는데... 이제는 중간중간 물을 막아 놓아 물놀이는 좋은데... 자연미가 떨어져서 그것이 좀 아쉽다... 아래쪽 사이트도 가보았는데 높게 축대를 쌓아 놓아서 물로 접근성도 좀 떨어지고... 어린 아이들은 아이들만 그쪽으로 내려 보내기는 좀 수월치 않아서 좀 아쉽다...
어른들은 돗자리 펴 놓고 담소를 나누고...
돗자리를 사이트 옆으로 옮겨서 하루죙일 뒹굴고... 빙구는 전날의 과음과 낮에 아이들과 에너지를 다 소모한 덕에 저녁때까지 내내 약먹고 엎어지고 반복.. .
철이는 발바닥 껍질 벗기는데 여념이 없고... 길은 월욜부터 출근길이 바뀌어 상념에 잠겨있고...
막내는 혼자 뭘 먹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혼자 앉아서 뭔가 먹고 있다...
뭘해도 이쁜 우리 막내...ㅋ
사진기만 들이대면 이야기 안해도 저리 포즈도 취해주고...
정말 가을하는 같은 파란 하늘에 소나기 구름도 잠시 몰려왔다 갔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큰아들과 못 어울리는 바람에 엄마하고 셋이서 물놀이중인 철이 아이들...
역시 자연환경은 여기가 좋은듯 하다...
해먹을 좀 쉽게 타보라고 나무에 줄을 매달아 주었더니, 좋은 장난감이 되어 버렸다... 막내의...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캠핑의 절정은 역시 화로에 불피우고 고기 굽기...
이날 고기가 무지하게 많이 남았다... 구워놓은 고기가... 아까워서 내가 집에 들고 왔는데... 잠시전에 저녁으로 먹어 치웠다... 버리기에 너무 아깝지... 한근은 족히 될터인데... ㅎㅎ
이렇게 3일이 지났네... 낮에 화창해서 였는지... 너무도 한가롭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생각된다...
다만, 다음날 아침 길과 나 각기 다른 목적이었으나 서둘러서 집으로 출발해야 하는 관계로... 길은 8시 30분, 난 9시에 출발했다...
자유로를 광속으로 지나쳐 100키로 넘는 거리를 1시간 30분에 주파했다... 시골 1차로를 계산하면 정말 빠른 도착이었다... 자유로는 평균 150키로 이상으로 밟았다.. 내 생각에 길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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