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병신년 강릉 정월대보름 무탈 망월제'''
제26회 병신년 정월대보름 무탈 망월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병신년 무탈한 한해를 위하여!
강릉 남대천 둔치에서 2016.2.21~22 개최되었다.
나도 아침에 부럼 깨고'''오곡밥 나물만 머꼬''' 한해의 풍요로움을 빌었다.
강릉 망월제 축문
엎드려 생각하건데
시사지신과 시직지신은 모든 생명을 길러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으뜸 되는 존령이십니다.
신들의 하늘 아래 신들의 땅 위에 사는 강릉시민들은 대대로 전해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제단을 만들고 머리 숙이며 여기에 모였습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데 신들의 땅에 사는 강릉시민을 보살펴 주십시오.
알맞은 해와 바람과 비를 내려 주시어
산과 들과 바다가 풍요롭게 해 주십시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시고
가축과 모든 곡식이 번성하게 해 주십시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병신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사직지신께
정성을 다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제수를 올립니다.
흠향하시 옵소서
尙 饗
강릉의 정월대보름이 세시풍속을 1991년 정월부터 (사)임명민속연구회가 민속 문화의 전승과
강릉시민이 함께하여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 망월제 " 라는 이름을 붙여서 시민의 축제로
시작되었다.
소원글쓰기. 달집태우기. 망우리돌리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달 뜨는
시각에 맞춰 망월제례를 지낸다.
그리고 다리밟기, 용물달기, 강릉농악 등 민속 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소망을 기원하고 액을 물리치는 공간이 된다.
제26회를 맞은 병신년 망월제는 " 무탈 "을 주제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무 탈 " 은 강릉의 도공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지역 고가옥 기와지붕의 망와에 새겨진
얼굴을 그대로 수용하였다.
망와는 액을 막는 벽사의 의미를 가졌다. 올해는 망와를 " 무탈 "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나
곧, 정체성에 걸맞고 디자인된 무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면탈 이름 좌부터: 장자마리2 / 소매각시 / 양반 광대 / 시시딱딱이
나는 아침 단오장 둔치 걷다가 달집을 몇판 박았다.
나는 저녁 6시 달집태우기 다리밟기도 몇판 박았다.
벗님께서 위 동영상 감상하시면서'''
823년만의 정월대보름 맞이 가정의 소원 빌어 보셔요!
울 회장님과 4인방은 3시경 우연히 만나'''
감재적과 막걸리로 목을 녹이고, 달집 지신밟고 소원 강구했답니다.
보름달 아래서 힘차게 달려가는 건강한 당신의 한해가 되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강릉제일고 32기 동기 여러분 가정에 올해도 무탈한 한해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동기 가정 마다 번성하는 좋은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 823년만의 2월 정월대보름 맞이하는 만호의 마음입니다. -
첫댓글 와따 회장님 이하 멋쟁이네여 깜찍하기도 하고 . .친구들 소원비러주느라 고생 마이했따 . 불가까이 가지마러 앞머리 까슬거진다야
황댓불에 살찐다고''' 까슬지라도 가까이해서리 쬐끔 까졌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