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특수부대는 과연 어디인가,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요즘 핫이슈로 뜨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소개합니다.
강철부대는 특전사, 해병수색대, 707, UDT, SDT, SSU 등
최정예 특수부대 예비역 출신 24명이 자기 부대 명예를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게임이지요.
그런데 여기, 제작진을 울린 비하인드 감동이 있었네요.
4명이 힘을 합해 300m의 거리를, 250kg 타이어를 뒤집으며 가야만 하는 탈락 미션.
다른 2팀이 먼저 결승선을 찍었고, 해병수색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거리.
제작진은 탈락이 결정된 해병수색대에게 그만 하라고 권유하였대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더래요.
해병대 출신 제작진은 안타까움에 감히 쳐다보지 못했고, 현장은 울음바다가 되었대요.
처음 연출 기획은 누가 빠르고, 누가 이기나를 따지는 것 뿐이었는데.
그날 밤, 해병수색대는 패자가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대요.
그날 밤, 제작진은 반성했대요. 최선을 다한 사람들 앞에서 꼴랑 승패만 따졌으니, 부끄러웠대요.
그날 밤, 해병수색대는 참된 군인정신을 보여 준 셈이었지요.
그리고 그날 밤, ‘강철부대’ 주제가 비로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