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世上事) 뜻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가]
공자(孔子)님이 그의 인생역정(人生驛程)을 밝혀 말씀하시되,
1)15-16세에 학문(學問)에 뜻을 두고(吾十有五而志於學),
2)삼십에 스스로 독립(獨立)했으며(三十而立),
3)사십 세가 되어 남의 꼬임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판단(判斷)할 수 있었고(四十而不惑),
4)오십 세가 되어 천지간(天地間)의 원리(原理)를 깨닫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5)육십 세가 되어 세상(世上)의 모든 일을 귀담아 들을 수 있거나 순리(順理)대로 판단할 수 있었고(六十而耳順),
6)칠십 세에 이르러 매사(每事)에 뜻대로 해도 법도(法度)에 어긋남이 없었다(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고 하셨다.
인생 70! 매사를 마음대로 해도 되는 나이인가? 인생 70! 매사 법도에 어긋남 없을 자신이 있는가?
우리들 인생 스스로 꼬임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천지간의 원리를 깨쳤다면, 세상일을 모두 알아
순리대로 판단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우선 욕심(慾心) 하나부터도 버리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무슨 행동(行動), 무슨 말에도 어긋남 없고 부끄럼 없으려면 우선(于先) 알아야 하고, 갖추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한다.
학식(學識), 지성(知性), 인격(人格), 도덕(道德), 교양(敎養), 사랑, 이해(理解) 등 세상사(世上事), 인간사(人間事)의 모든 덕목(德目) 다 갖추고 있어야 하지않을까?
무슨 말을 해도 진실(眞實)이 되고, 무슨 행동을 해도 모범(模範)이 되고, 누구와앉아도 친구(親舊)가 되고,
누구와 있어도 어울려 화목(和目)이 되는 그런 사람, 어느 누구도 얕보지 않으면서 결코 자랑치 않고 스스로 낮추어 존경(尊敬)스런 겸손(謙遜)까지를 갖춘 사람,
그대는 그런 사람일 자신(自身)이 있는가? 그렇다면 매사를 뜻대로 해도 좋으련만..
우선 나이를 내세우기 전에 스스로 돌아보자. 스스로 부끄럼 없는 철학(哲學)을 갖추었는지 살펴보자.
부끄럼 없는 원로(元老)가 되기 위해서 우선 삶의 눈물과 아픔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당당(堂堂)한 인격(人格)으로 예우(禮遇) 받고 살기 위해 우리 스스로 갈고 닦는 노력(努力)이 먼저여야 하지 않겠나?<여 농 권우용 著>
[아름다운 노년(老年)을 위하여]
‘고광애’님이 쓴 이 책(冊)의 내용은 '공무원 연금지'에 가끔 소개 되고있다. 5,60대의 초로의 노인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의 내용이다.
이미 70대 후반으로 들어온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적지 않지만 인생병사, 인생의 전 과정을 축소한 말이기도 하다.
이제 노인들은 병(病)과 사(死)에 대한 과정을 지나고 있거나 가까이 가고 있는 삶의 여정에 있다. 쇠약한 몸에 병은 생기기 마련이고 우리 노인들은 그 병과 잘 지내야 한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예전보다 훨씬 좋아지긴 하였지만 암(癌)이나 치매(癡呆)같은
반갑지 않은 질병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므로 특별히 건강관리를 잘하여야 할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과정인 죽음을 우리는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염려를 하지만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이다.
왕후장상(王后將相)도, 부자도, 운동선수도, 역전의 용사도, 의사나 과학자도 그 누구도 죽음을 외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인생의 마지막엔 누구나 맞이하여야 하는 죽음을 의연하게 맞이하여야한다.
죽음을 인정하고 순응하되 종교를 기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 이제 나이 더들어 불치의 병에 걸리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언제 갈는지 모르는 인생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면 다행이려니와 남보다 더 빨리 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더살아도 좋고 지금가도 천국에 갈 터이니 무슨 걱정이랴. 이것이 나의 사(死)에 대한 생각이다.
[건강(健康)한 노년(老年)을 위한 뼈, 관절(關節) 건강법(健康法)]
정형외과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뼈와 관절의 중요한 역할을 잘 모르는 환자들을 많이 접한다.
뼈는 고도로 분화된 결합조직이며 변형률이 낮은 단단한 구조로 인체의 골격 즉 집의 기둥과 대들보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체중을 지탱하고 뇌나 중요한 장기를 보호한다.
뼈에는 근육이 부착되어 있어서 뼈와 뼈가 만나서 형성되는 관절을 축으로 신체가 움직일 수 있는 지렛대로 작용하고
칼슘이온의 저장고로 혈액내의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혈액을 생산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면의 연골이 닳아지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과 더불어
심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퇴행성관절염이 심하게 됨은 물론 뼈가약해져서 골절이 잘 일어나게 된다.
고령의 여성에게는 척추나 엉덩이 관절부위의 골절이 많이 발생하게되고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뼈와 관절의 건강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뼈와 관절의 건강법>
1.음식으로 칼슘을 보충한다.
나이가 들면 뼛속의 칼슘, 인 등이 줄어 저절로 골밀도가 낮아지므로(골다공증) 부족한 칼슘 음식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1)두부
두부는 칼슘(우유의 13배)이 풍부해 뼈 손상을 막아주고 뼈 조직을 생성해 특히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2)우유
우유는 칼슘이 많을 뿐 아니라 유당, 카제인 등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3)견과류
견과류는 인,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뼈를 튼튼히 하게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매일 우유 한 잔에 견과류 한 줌을 갈아 마시면 부족한 칼슘을 충분히 보충할 수있다. 유의할 점은 음식으로 충분히 칼슘을 보충하는 경우
과도한 철분보충은 오히려 심장질환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분보충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2.햇볕 쬐며 30분 이상 걷기.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칼슘 섭취도 중요하지만 칼슘이 최대한 많이 저장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합성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섭취는 골밀도 감소를 막을 수는 있지만
뼈의 강도를 높이기에는 부족하기에 꾸준한 운동만이 뼈의 강도를 높이고 칼슘 흡수 능력을 높여 준다.
걷기, 달리기,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 뼈에 힘이 실리는 종력 운동을 하면 뼈의 강도를 높이는데 특히 도움이 된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특별히 시간 할애 없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햇볕을 쬐며 1분에 100m를 걷는 속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걸으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만방지 효과로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주사로 비타민D를 보충한다.
골다공증 치료에 칼슘은 물론 비타민D가 우리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한 어린이는 구루병과 같은 뼈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발달장애, 성장장애, 면역력 부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비타민D는 음식으로 흡수가 잘 안되므로 최근에는 혈액검사를 하여 부족시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비타민D가 충분하면 심근경색은 물론 각종 질병, 암예방에도 좋으므로 비타민D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강신혁 강동병원장>
[습도(濕度) 높은 날, 알레르기·뇌졸중(腦卒中) 주의(注意)]
습도가 80~90%로 높아 꿉꿉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적정 습도 40~60%).습도가 높으면 땀 증발이 잘 안되기 때문에
체온이 높아질 수 있다. 공기가 무거워져 호흡이 어렵고, 병원균 증식이활발해지면서 주의해야 할 질환이 많아진다.
1.호흡 어렵고, 뇌졸중 위험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습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가 무겁기 때문에 호흡이 어렵다고 느낀다."며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자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은 호흡관리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호흡이 어려우면 폐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안 돼
심장 등의 장기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박민선 교수는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 환자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2009~2010년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약 13만 명을 분석한 결과, 습도가 5% 올라갈 때마다 뇌졸중 입원 율이 2% 높았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뇌졸중 가능 지수'의 항목 중 하나도 습도인데, 습도가 올라갈수록 뇌졸중 위험이 올라간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습도가 높으면 수분이 땀구멍을 막아 체내열이 쌓여 우리 몸은 더 땀을 내려고 한다."며
"혈액에서 수분이 바깥으로 배출돼 탈수가 발생,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2.집 먼지 진드기 증식… 알레르기 증가
알레르기 원인물질인 집 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80% 이상일 때 번식이 가장 활발하다. 곰팡이도 번식과 성장을 위해 75% 이상의 습도가 필요하다.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공기 중에 많으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한다.
면역계가 약한 사람들은 호흡기 감염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무좀 같은 피부질환자도 크게 늘어난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 건축자재 등에서 나오는 유해 화학물질도 증가한다. 박민선 교수는 "습도가 높은 날에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습도를 낮추고,
몸을 비누로 꼼꼼히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수요일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행복,사랑,미움도 모두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 입니다 희망 과 믿음을.~
열어주는 자리는 언제나 빛이
나고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많은 행복을 가져준다고 생각합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