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가 6월 17일 목요일, 방금 첫 방송을 마쳤는데요. 99즈와 율제병원 식구들 그리고 시즌 1에선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시즌 1의 떡밥들은 또 어떻게 회수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응급실 앞에서 백허그 하면서 무슨 비밀연애를 한다는 건데요
진짜로 곰돌이가 되어버린 추민하 선생님
1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연우 어머니의 사연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병원에서 사랑하는 아이를 잃었지만, 또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장소도 병원이기에... 병원을 쉽게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의 이야기에 가슴 먹먹해진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는 차정화 배우님이 나와서 반가웠던!
혹시, 연우 엄마와 장겨울 선생님이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따뜻한 위로도 건넸던 율제병원 휴게실에 걸려있던 작품 기억나시나요?
바로 윤경희 작가의 <Work 12-2>, <Work 12-3>입니다.
바로 이 장면에서 보인 그림!
윤경희 <Work 12-2> 캔버스에 아크릴 97x162cm, 2012
윤경희 <Work 12-3> 캔버스에 아크릴 162x130cm, 2012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어요!
작업의 과정은 작가에게
놀이터이기도 하고 전쟁터이기도 하며,
그 결과물인 작품은 작가가 말하고 자 하는
소리 없는 언어이다.
-윤경희 작가-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냄과 동시에,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윤경희 작가의 작업과 이 드라마가 꽤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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