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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간이식을 받은지 두달가까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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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엔 다리가 붓고 허벅지에 물이 새는것만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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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도 좋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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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배가 조금씩 아프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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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안쪽배가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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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아파해서 응급실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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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생은 배를 따뜻하게 찜질을 해놓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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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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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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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렇게 배가 아프다고 하니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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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체한것 처럼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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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른쪽 갈비뼈 안쪽, 오른쪽 배 전체가 아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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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산병원 응급실에 가도 자리 없어서 바닥에 앉아있어야 할게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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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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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혈액검사를 신속히 해 보십시오.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정상이더라도 거부반응 증상이 생기면 우측 복부가 아프기도합니다. 담즙이 누츨되더라도 대게 황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담즙이 누츨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아직 열이 없다니 지켜 보아야 할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식 두달 정도에서는 간이 자라면서 간을 지탱해주는 인대조직에 압박을 주면서 인대와 간이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일시적이고 주기적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유학중인데 동생때문에 계속 출국일을 연장하다가 오늘 출국했답니다 ㅠ.ㅠ 동생 아침에는 괜찮아 보였는데 어떻게 될지... 아빠나 동생이 이 답글들을 보고 병원에 갈지 안갈지 어서 정해야 할것 같아요. 저는 어서 빨리 병원에 갔으면 하는데... ㅠㅠ 마음이 무겁습니다..
첫댓글 빨리 병원 가보셔야할 것 같고 고생스럽겠지만 서울에 있다면 아산병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방이면 시내에 있는 대학병원급 큰 병원으로 우선 갔다가 예후를 봐서 진료받는 병원으로 가셔도 됩니다.
우선 혈액검사를 신속히 해 보십시오.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정상이더라도 거부반응 증상이 생기면 우측 복부가 아프기도합니다. 담즙이 누츨되더라도 대게 황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담즙이 누츨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아직 열이 없다니 지켜 보아야 할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식 두달 정도에서는 간이 자라면서 간을 지탱해주는 인대조직에 압박을 주면서 인대와 간이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일시적이고 주기적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유학중인데 동생때문에 계속 출국일을 연장하다가 오늘 출국했답니다 ㅠ.ㅠ 동생 아침에는 괜찮아 보였는데 어떻게 될지... 아빠나 동생이 이 답글들을 보고 병원에 갈지 안갈지 어서 정해야 할것 같아요. 저는 어서 빨리 병원에 갔으면 하는데... ㅠㅠ 마음이 무겁습니다..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이식초기엔 여러 문제가 나타날수 있어서요...조금만 이상 있어도 가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