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위 ( 2월 25일 오늘의 꽃 ) < 자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Pyrrosia lingua 영 명 Japanese fern 꽃 말 / 긴장
◑ 석위 뿌리줄기는 땅속에 있으며 길고 다갈색 인편(鱗片)들로 덮여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7㎝ , 너비 2~6㎝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뒷면에는 갈색의 별처럼 생긴 털들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6~26㎝ 정도이다. 포자낭은 잎 뒤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포막(苞膜)은 없다. 잎 또는 식물 전체를 그늘에 말린 것을 석위라 하여 한방에서 임질 또는 기관지염의 치료나 이뇨제로 쓴다. 남쪽 지방의 그늘진 바위나 오래된 나무 표면에 자라지만 현재는 많은 관엽식물 품종들이 만들어져 널리 심고 있다. 잎에 잔털이 밀생하는 우단일엽(P. linearifolia),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져 있는 세뿔석위(P. tricuspis), 석위와 비슷하지만 잎이 작은 애기석위(P. petiolosa) 들도 석위처럼 이용된다.
◑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의 일종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나 북부지역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주로 잎을 관상하는데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갈색털이 촘촘히 나있다. 잎 모양이 특이하여 돌이나 나무에 붙이는 분경용 소재로 많이 이용된다. 석위는 잎이 곧게 선 하나인데 세뿔석위는 세 가닥으로 갈라진 뿔처럼 보인다. 취미가들을 중심으로 소형 분경제작에 쓰이거나 다른 식물들과 함께 모듬형 분경으로 이용된다.
◑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나무줄기와 바위 면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길이 3mm이며 적색 또는 다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자루는 길이 10∼26cm로 딱딱하고 홈이 있으며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로 덮인다. 잎몸은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갈색 성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포막(苞膜)이 없고 뒷면 전체에 밀생한다.
◑ 석위(石葦) 이명 / 석사, 석피, 석란, 석위, 석검, 금탕시 기원 / 수용골과(고사리과 Polypodiaceae)에 속한 상록양치식물인 석위의 엽이다. 잎은 적갈색의 피침형의 인편이 덮혀 있고 잎은 드물게 총생한다.엽병은 철사모양으로 길이 10~25cm 가량이고 성상의 가는 인편이 산생해 있다. 형태 / 석위의 엽은 장타원형 혹은 광피침형을 이루고 선단이 예첨하고설형 또는 둔각을 이루며 전연인데 장단이 같지 않아 길이가 10~27cm, 폭이 2~6cm에 달하며 엽병은 9~25cm 내외에 달하고 성상을 이룬 세린편을 산생하였다. 엽질은 두꺼워 피혁과 같으므로 석위라 명한 것이다. 세뿔석위의 엽병은 그 질이 경하고 길이가 18cm, 엽은 그 질이 극히 경한데 보통 장병상의 3~5열한 극상의 엽신을 착하여 약간 택사의 엽과 비슷하고 중편은 최대한데 길이가 2~10cm, 폭이 2~3cm이다. 석위는 전남, 제주의 난지 암상에 산하고 애기석위는 전북, 경북, 강원, 황해, 함남등지의 수간 또는 암면, 세뿔석위는 전남북 경남북등지의 암상에 분포한다.
◑ 석위의 효능 잎을 말려 약용으로도 쓴다. 민간에서는 석위, 세뿔석위, 애기석위의 잎과 뿌리를 석위(石韋) 라 하여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서늘한(량)성질과 단맛(감)쓴맛(고)이 있어 폐경, 방광경으로 들어가 이뇨, 청폐, 소종의 효능이 있고 임질, 요로결석, 신장염, 요혈,붕루, 폐열해소, 기관지염, 옹저를 다스린다. 석위는 탕, 산으로 만들어 하루 5-10g 먹을 수 있다. 석위를 사용하는 처방으로는 석위산(石韋散), 석위탕(石韋湯), 별갑전환(鱉甲煎丸) 등이 있다. 석위는 비뇨기계의 감염, 출혈등에 주로 많이 활용되는 약재로서 특히 방광 및 요로 결석의 현저한 치료효과가 있다. 혈뇨에 동통을 수반하는 경우, 급성신염의 수종, 방광습열로 인한 소변이 시원치 않을때 등에 활용한다. 또한 석위는 기침과 가래에도 활용하고 혈뇨뿐만 아니라 자궁출혈이나 월경과다에도 효과를 보인다. 성미 / 성은 미한무독하고 미는 고하다. 석위는 성이 한하고 골리하여 능히 청폐하여 따라서 화원을 자하고 방광을 통하고 수도를 이하여 소변륭폐, 임력, 유익, 임신전포 등의 하초습열에 적용한다. 본품은 이뇨, 소염제로서 급성임질, 방광염, 요도염, 소변출혈, 임통등 증에 적용하여 공효가 있다. 용량 / 6~12g 금기 / 단사, 반석을 제하고, 음허무습자는 복용을 기하고 다뇨자 체온 저자는 복용함이 마땅하지 않다.
◑ 기르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실내공간이면 어느 정도 어두운 곳에서 잘 견딘다. 석위는 반그늘<오전 일조량 많은 곳>에서 통풍이 좋아야한다. 조금은 깊은 분<숨구멍이 큰분>에 굵은 난포를 1/3 이상 깔고 산야초, 휴가토를 혼합한 용토로 심어주고 3~4일에 한번정도 관수, 통풍이 좋은 곳에서 배양하면 된다. 자생지가 남쪽의 상록광엽수 숲속처럼 낮에도 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웬만큼 말라도 죽지 않을 정도로 건조에 강하다. 제주, 중남부지방의 해안이나 낮은 지대의 건조한 바위, 나무에 붙어산다. 바위틈과 겉에 착생하는 세뿔석위는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자라며 이름은 세뿔석위이지만 세 갈래나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양치식물의 특징인 포자주머니들이 잎 뒤 잎맥 사이에 3~6줄로 배열되어 있다. 마치 삼지창을 세워 놓은 듯 한 세뿔석위는 모양이 특이하여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놓는다. 가물면 잎이 오그라지며 마르다가 물을 만나면 잎이 쫙 펼쳐진다. 그래서 세뿔석위를 환생초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