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재까지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낸 마티스 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전 시간이다. 최고의 조커로 활약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겨울 휴식기 이후 출전 시간과 골 기여도가 크게 떨어졌다.
제베너 슈트라세로 돌아온 텔의 몸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임대 이적 여부에 대한 짧은 추측도 금세 잠잠해졌다.
텔은 바이언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따라서 새로 영입한 마이클 올리세와 달리 텔을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았다.
막스 에벨 단장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강조했듯이, 텔은 처음부터 팀에 통합되어 최대한 선발 라인업에 가까워야 한다. 현재 뮌헨의 공격진이 절대적인 공급 과잉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현재 팀에는 사네, 그나브리, 코망, 사라고사, 올리세 등 5명의 윙어와 뮐러, 무시알라, 이브라히모비치 등 3명이 해리 케인 뒤 또는 주변에 포지션을 맡을 예정이다.
텔까지 포함하면 총 9명의 선수가 있다. 이는 논리적으로 볼 때 선수가 여전히 매각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나브리 (2026년)는 어차피 뮌헨에 남을 것이고, 사네 (2025년)에 대한 제안은 없다. 아직 바이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라고사 (2029년)는 이제 막 영구 계약을 맺었다.
코망 (2027년)은 가장 유망한 시장이며 과거에 이미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았고, 뮐러 (2025년)는 아마도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임대 이후 다시 복귀해 1군으로 승격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뮌헨 스포츠 디렉터가 라이프치히 선수들과 거의 매일 접촉하는 사비 시몬스와 데지레 두에 등 2명의 공격수를 더 영입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나머지 9명의 공격수 중 최소 2명이 팀을 떠나지 않는 한, 공격 포지션의 인원이 늘어나면 해결책보다 문제가 더 많아지고 연봉 규모도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언은 2025년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와 함께 공격적인 행보를 원하며 이를 위해 지갑을 활짝 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제베너 슈트라세의 속삭임이다.
일주일 전 회네스는 “앞으로 바이언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