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 서울시 의원들이 “19대 대통령으로 안 후보를 지지 한다. 남다른 비전과 유능함을 갖췄다”며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전 서울시의원 60여분이 안 후보 지지선언 및 입당을 해줘 당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환영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것은, 허 전 의장은 20대 총선을 앞둔 작년 1월12일에도 전·현직 서울시의원 20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다는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들은 “안철수 의원의 외침에 절절한 마음으로 동의하며 국민의당과 함께 국민의 곁으로 다가설 것”이라며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었다.
작년의 허광태와 올해의 허광태는 동명이인인가?
분명 작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뛰쳐나가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 또 안 후보 지지선언 및 국민의당에 합류한다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무슨 재활용도 아니고, 기존의 당원을 다시 입당시키고 마치 새로운 사람들이 지지선언 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대상으로 눈속임 하려 말라.
서울시민들은 별 신선하지 않은 재고품 재탕삼탕 우려먹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
재탕삼탕 말고, 선거 좀 맑게 하자.
2017년 4월12일
문재인 후보 수석부대변인 정진우
첫댓글 ㅋㅋ 내년에도 지지선언 해라ㅋㅋ
GG 선언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