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팀과 허재를 열광적으로 좋아했었다 .
그 당시에도 허재의 실력과 근성은 단연 발군이었다 !
정말 포기하지를 않는 선수였었고 불같은 성격을 가진 선수였었다 !
하지만 인간측인 측면에서 볼때는 문제가 많은 선수였다 !
그 당시에는 워낙 허재를 좋아하다보니 무조건 허재 입장만 옹호했지만 ,
지금 나이가 들어서 다시 생각해보니
허재는 대인관계나 사생활에서 참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선수였다 !
기아에서 뛰던 한기범이나 김유택 같은 중앙대 선배들을 향해서
반말 비슷하게 지시를 내리고 소리를 지르던 허재의 모습이
TV에 찍혀서 나왔던 모습도 지금 생생하게 기억난다 .
또 농구대잔치 시절 현대와의 경기에서 임달식 선수와 감정싸움을 일으켜서
허재가 얻어맞고 코뼈가 부러졌던 사건이나 ,
현대 김성욱 선수가 허재를 그토록 미워한 기억도 지금 생생하게 기억난다 .
또 몇차례나 일으켰던 음주운전 사건으로 구치장에 수감된 허재 모습도 생생하고
기아팀을 몇차례나 우승시켰던 뛰어난 감독인 방열감독과 유재학.정덕화등의
연세대 출신들과 트러블을 일으키고 확대시켜서
결국 팀을 엄청난 위기로 몰아넣었던 허재의 모습도 생생하다 .
같은 중앙대출신인 기아 최인선 감독 조차도 허재를 인간적으로 아주 싫어했다는 걸봐도
허재가 인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건 확실하다 !
허재를 가장 존경하고 따른다는 강동희 동부 코치 조차도
허재의 인간성에 문제가 많다는 말을 TV에서 본 기억이 생생하다 !
비록 강동희 코치가 대놓고 허재 인간성이 큰 문제라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허재의 대인관계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충분히 지적하는 말이었다 .
허재는 자기애가 강하고 자부심이 대단한 선수다 !
허재의 기량은 최고였고 , 워낙에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이 강했다 !
그러니 지금 KCC에서 KCC선수들이 하는 플레이가 너무 마음에 안들고
허재 자신으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것이다 .
그러다보니 KCC 선수들을 윽박지르게 되고 몰아붙치게 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 것이다 .
과거 KCC에서 이상민 선수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기전에
작전타임중에 허재의 지시에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가
허재가 큰소리로 "입닥치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해" 라고 말하는 장면이 TV에 생생하게 잡혔었다 .
이상민 선수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자부심에 심각한 상처를 받았음은 분명했다 !
결국 이상민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어갔다 !
KCC에서 이상민을 보호선수로 지정하지않고 내팽개친 결과다 !
당시 이상민은 KCC의 핵심선수였고 정신적으로 기둥이었던 선수였다 .
그런 선수를 향한 허재의 대응이 ,
현재 KCC에 남아있는 선수들과 KCC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을지는 분명한 사실이다 !
이렇듯 허재는 KCC 선수들과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다 !
KCC 선수들의 감정과 기량을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그들과 교감하면서 목표를 향해서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
선수들의 감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질책과 비난만 하다보니
선수와 감독간에 신뢰가 생성되지 않는것이다 !
또 선수들을 과하게 질책하다보니 선수들 자신이 자신의 기량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자기거부 현상이 일어나면서 자기증오로 빠지게 되고 ,
이에대한 작용으로 KCC의 팀성적 역시 계속 추락을 하는것이다 !
KCC 선수들이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허재가 이런 선수들의 자기표현과 감정들을 억제하는 것이다 !
선수들 스스로 자기들을 신뢰할 수 없고 , 감독을 신뢰할 수가 없는데
KCC의 팀성적이 좋아질 수가 없는것이다 !
허재 역시 KCC 선수들을 신뢰할 수 없고 불만이 많다보니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게되는 것이다 !
하승진 선수가 잘되야 한국농구가 발전한다는 믿음아래
올해 KCC 경기는 가능한 전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중이다 !
그 과정에 느낀 것인데 허재는 결코 감독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
허재가 프로농구 감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유아기 때부터 가졌던 잘못된 생각과 철학들을 상당부분 뜯어 고쳐야 한다 !
KCC 선수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KCC 선수들로 하여금 자기수용을 가능하게하고
KCC 선수들과 허재 감독 사이에 완전한 정서적 감정적 교류가 막힘없이 통해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허재 자신에 대한 정밀한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완전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은 누구나 단점이 있고 불안정한 존재다 !
따라서 정신적으로 자신을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것은 아주 긍정적인 과정이다 !
허재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세계를 변화시키지 않는한 ,
허재는 결코 농구감독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다 !
허재의 현재 정신상태는 정말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다 !
P.S : 허재의 문제점 중 또 하나를 지적하고 싶다면 용산고 - 중앙대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애를 지적하고 싶다 !
용산고는 아니지만 나도 중앙대를 가장 선호한다 !
연.고대의 아성에서 벗어나 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앙대가 참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감독으로서 특정 학교를 편애한다는 느낌을 주는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다 !
다른 학교를 나온 선수들이 가지게 될 박탈감과 공허함은 질투와 시샘의 감정으로 바뀔수 있고 ,
이것은 인간의 지적,정서적,창조적 발달을 심각하게 해치는 자기파괴의 전형적인 증상들이다 !!!
KCC 선수들이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경기를 뛰어야 한다 !
또 감독인 허재는 그런 선수들은 온전하게 포용해야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고 - 중앙대 출신 선수들에 대한 허재의 편애는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점들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고 ,
이는 한국농구를 위해서도 허재 자신을 위해서도 KCC 팀을 위해서도 아주 해로운 파괴행위다 !
KCC 단장과 구단주 역시 허재와 같은 용산고 출신으로서 모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것은 알겠지만 ,
편협함을 보여주어선 안된다 !
첫댓글 헐.. 정말로 '입닥치고 내말대로 해' 라고 했나요? 상황이 급박했나요?? 그래도 좀 심하네요.....
그 동영상을 몇 번이나 봤습니다. '가만 좀 있어봐'가 정확한 대사입니다. 허감독이 작전 지시하는 동안 이상민 선수가 동료에게 움직임에 대한 지시를 했었구요. 허감독이 정확히 2번 지적을 했습니다. 물론 약간 닥달하는 듯한 말투였구요.
'가만 좀 있어'식의 말이었죠. '입닥치고 내말대로 해'는 절대로 아닙니다
확실하지 않은걸 이렇게 말씀하시면 ;
입닥치고 내말대로해라,,,,이런식으로 과장되고 부풀려지는군요,,
사실 전달은 솔직히 제대로 해야 합니다.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부풀려지기 시작하면 정말 대책이 없거든요~~~ 이건 모두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생활 할때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이상민선수가 자기 의견을 말한게 아니고 허재를 무시하고 자기가 작전지시를 한것과 마찬가지였죠. 글쓴분도 얼른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보세요. 인간이란 누구나 불안정한 존재이니까요.
허재를 무시했다구요?;;; 이상민 선수가 평소에 감독에게 그런 태도를 보인 선수도 아니고;; 급박한 상황에서 감독 말하는데 좀 끼어든거 정도였습니다. 원문의 글엔 동의를 못하겠지만, 이상민이 허감독을 무시하고 작전지시를 했다는거에도 동의를 못하겠네요;;
작전타임에 지시권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겠지만, 코치나 선수들도 의견을 말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허감독은 다른 이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참 인색한 분이셨죠. 이상민선수는 선수니까 뭐.. 한소리 들을 수 있다고 쳐도, 번번히 말 못하게 제지 당하고 무시 당하던 정재근 코치.. 참 보는 관중 입장에서 민망했던 기억이 많았네요.
저는요, 말씀하신것처럼 '급박한' 상황에는 감독이야기를 짜르고 선수가 이야기를 하면 분명 월권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민 선수 그런행위는 삼성에서 안준호감독한테도 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분명 정도의 차이는 있을겁니다. 저도 그것까지 인정못할정도는 아닙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한 팀의 주장에 작전을 수행하는 포가로서 작전 하나 얘기 못합니까 ㅡㅡ..
분명 시각차가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구요. 그게 글쓴사람의 말처럼 정신과에 의뢰할 정도라고는 분명 생각 안한다는 거에요. 저는 주장에 포가이면 더더욱 감독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제가 옳다고 주장할 생각없구요. 다만 그게 정신과의뢰를 할정도로 감독의 정신에 문제가 있냐는 겁니다.
감독이 설명하는 건 듣지 않고 옆에서 선수가 막 떠들어 대는 건 문제가 있지요...적당히 눈치껏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감독 설명중에 다른 선수에게 작전지시를 하는건데요...원글자 분은 장황하게 추측을 사실인양 쓰셨지만 그냥 허재가 싫으신 거네요...저도 허재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감정적인 글은 보기 안 좋습니다..
급박하지 않은 작전타임이 과연 있는지 모르곘네요. 승패가 이미 갈려져 있을때 가지는 작전타임 이외에 말이죠.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작전타임때 지시권은 감독에게 있는거 맞습니다. 맞는데요.. 칼라피플님같이 이상민 선수의 행동이 명백히 월권이라고 보는 분들의 시각이 완전히 틀리다고 보진 않지만(시각의 차이겠죠) 허감독님은 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이의 의견도 좀 듣고 수렴하구요. 허감독님 선수시절때 작전타임때 의견제시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감독의 입장이 되니 그때 일은 다 잊으신건지..
여담이지만 '선수'허재는 작전 타임 때 아예 듣지를 않았죠ㅋ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비 똑바로 해 XX'한 마디 툭.. 저 역시 허감독은 유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을 쓴 분의 말처럼 '닥치라는둥'의 犬무시성의 발언은 하지 않았죠.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상민선수가 약간 한소리듣게 말했죠..한쪽에서 작전지시를 할려고 하는데 다른선수들 붙잡고...애기를 하니 허감독이 그런식으 말했죠..
참 댓글 답답하네요.. 한 팀의 전략이나 전술은 모두 감독이 책임지는 건 사실이죠...물론 팀에 주장이나 포가가 의견을 내놓을수 있지만... 감독이 작전 지시하는 데... 끼어 드는 건 옳은게 아니죠... 그리고 이상민선수 삼성에서도 작전시간에 장난 아니게 끼어들던데... 벌써부터 감독하고 싶나보네요...
감독이 지시하는 전술이 상황에 옳지않으면 말할만 하다고 봅니다만은;; 선수들이 뭐 기계입니까 ㅡㅡ; 그리고 감독하고싶지 않다고 말한걸로 알고있네요^^
전술이 맘에 들고 안들고 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허재가 설명하려고 하는데 계속 옆에서 애기를 하죠..그런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작전타임 부르고 토론합니까?
감독 재량이나 성격에 따라서 선수 이야기를 들어줄수도, 제지할수도 있지만 그 방법이 문제였던것 같네요. 선수가 아예 묵묵히 듣고만 있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예전에 김진감독이 작전지시하는데 김승현이 중간에 끼여들어서(?) 말이 같이 오갔는데 그땐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고 너무 화기애애해서 한동안 게시판에서도 화제가 됐었죠..
'선수'허재의 20년 팬인 저 역시 '감독'허재는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사실과 추측은 분명히 구분해야겠죠. 물론 이상민 선수의 토사구팽은 변명할 여지 없는 잘못입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마치 허재 감독이 이상민 선수를 견제해서 일부러 내보낸 것처럼 왜곡해서 말을 할 때는 참...,,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허재 감독도 많은 걸 깨우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것이 과연 수치일까요 ???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인간은 살아오면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고 , 잘못된 관념들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누구나 절망할때가 있고 , 자기증오를 할때가 있고 , 살아오면서 아픈 기억들도 있습니다 ... 이런 인간이기에 , 저는 기회만 된다면 어느 누구라도 심리치료를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주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스포츠 선수나 감독들은 , 스포츠가 워낙 멘털리티가 강하게 요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개념은 이렇습니다 !!!
누구라도 심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건 농게보단 카운셀러란에서 할 얘기 같고, 부언하자면 특정인물을 지정해서 단정해서 말하는 바로 이런 글이 가장 심리적인 상처을 줄만한 글입니다. 허재 감독을 싫어하지만 이런 류의 글은 정말 보기 싫군요. 거기다 느낌표 몇개씩 붙이고 강조하고 타인의 상태를 단정해버리는 님의 심리상태도 정상적이라고 보이진 않아요. 이런 말 들으면 님의 마음에도 상처가 남을텐데요.
일반적인 개념이 그렇구요, 심리치료와 정신과치료는 또 다릅니다. 님이 만약 정신과에 어떤식으로든 진료기록이 남아있다면요, 우리나라에서는 나중에 님께서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릴때 아주 안좋은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님이 말한게 그렇게 긍정적의미라면, 정신과치료 -> 심리치료라고 본문의 글을 고치세요. 그리고 뜯어고치거나 하는게 심리치료는 아닙니다. 뒤늦게 본인글을 포장하려 하시는 거면 본문글을 고치세요.
적어도 선수로 경기 당시 임달식선수,김성욱 선수와의 싸움은 현대에서 일부로 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군요. 솔직히 몇몇 맞는 사실위에 상상과 추측으로 쓴 글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읽으면서 안티분이 글을 쓰신듯한 느낌이 듭니다.
안티라 ??? 과거 허재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있었으면 있었지 , 절대로 안티는 아닙니다 . 허재 감독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허재 감독의 문제점이 뻔히 보이는데 , 역시 지적을 안할수는 없군요 ...
근데 이 문어체는 게시판과 별로 안어울리는데요... 그냥 독백을 해놓으신것 같은데...
글 쓰신 분들이 말씀 하신 것들 저도 다 봐왔고요, 안티가 아니라 사실을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히려 허재가 농구판의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렸다는 업적때문에 너무 과잉 보호 받아왔어요. 악한 성격을 불굴의 정신으로 포장을 해왔어요. 그래서 오히려 허재의 악한 성격을 옹호하고 키워온 결과가 된 거 같습니다. 방열이나 유재학이 평범한 성격들입니까? 다 한 승질, 한 뚝심하는 성격인데 허재는 이상민 내칠 때 보셨듯이 간교하기 까지 한데다가 연고대 엘리트 체제에 반감을 갖고 있는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 업고 빠져 나간 겁니다.
허재는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학벌 구도를 어떻게 보면 역으로 이용해온 측면이 있는 사람이죠. 이상민 사건은 간교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농구판을 떠나서 시장 판에서도 보기 힘든 악한 사건입니다. 무역이나 기업하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고소를 당하고 업계에서 매장 되는데 여기는 판이 좁다 보니 너머 간거죠.
이게 다 트레이드... 지금 순위만 높았어도 이런 얘기는 안나왔을텐데.. 정신과 얘기까지 나오네요;;참
적당히 좀 합시다...
정말 허재비난 글 그만봤으면.. 이카페에 허재보다 농구를 잘아는사람있나요? 모든걸 감독탓으로 돌리고 시즌끝나기전이나 짤리기전엔 좀 자재하면 좋겠네요 도대체 허재가 언제부터 동네찌찔이정도로 막말당할정도로 농구팬들에게 하찮은 존재였는지
말 참 예쁘게 하시네요^^
정신과 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선 되어야 할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봐집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허재감독이 코치연수라던가 코치직을 몇년간 하고서 감독직에 부임했더라면..이란 생각이 듭니다..그러한 경험으로 냉정하고 유연하게 행동하고 사고할수가 있었을텐데 란 생각도 들구요.저는 구현대팬입니다.따라서 허재감독이 처음에 당연히 마음에 들수가 없었죠.10여년 지기 현대,KCC팬이어서가 아니라, 그의 감독 자질에 대해 의문을 품었기 때문입니다.그당시 감독 후보들은 많았습니다. 최인선 해설위원,김남기 연세대 감독...아니면 코치 몇년한 사람 쓸수도 있었거든요.그런데 굳이 허재를 고집했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몽익 구단주가 용산고 출신인것에주목합니다.그리고 잘하고있던안문기단장에서용산고출신최형길단장으로교체되고마침내5.31 이상민사태에 터지고 만거죠. 정몽익-최형길-허재라는용산고 트리오말입니다.사실 이상민 선수가 의견을 제시했던건 그리 나쁜게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거죠.그만큼 의욕이 있단 이야기고, 한팀에서 10년넘게 뛴 포인트가드라면 그팀의 특성이나 롤을 아는건 지극히 당연한겁니다.그걸 윽박지르는 허재감독의 모습을 보고선 참 ...어이가 없었구요. 뭐 이건 개인적인 문제이니, 잘못이니 잘못이 아니니 라고 규정짓진 않겠습니다. 허나 드래프트의 5순위에 걸렸는데두 불구하고 윤호성을
픽한행동이라던가, SK나이츠에서 거의 버리다 시피 한 임재현을 데려온다던가 ,팀후배 양경민을 필요이상으로 옹호한다던가, KCC에서 서장훈이 뛰고 있었을텐데, 패장인터뷰에서 김주성이랑 비교하는 인터뷰를 한다던가 라는것을 볼때 필요이상으로 중앙대 선수들을 감싸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재감독 자신은 반엘리트주의를 외치는것일지도 모르나, 허재의 편에 있지 않거나 심지어 중립적인 위치를 가진 사람들까지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거나 질타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허재감독이 이상민을 미워한다 라는 구현대,KCC팬들이 가지는 생각은 지금 상황으로 볼때 당연합니다.왜냐?허재에게 몇안되는 패배를 안겨주었던 선수가
바로 이상민이 이끌었던 연대와 현대,KCC였습니다.그러한 선수가 한팀에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과 기둥을 맡고 있으니... 허재 성격으론 용납이 안되는것이었겠죠.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강동희 코치의 인터뷰라던가 최인선 해설위원이 기아 감독을 맡고 있었을때 트러블이라던가 중앙대 선수단 전체가 허재를 중심으로 태업을 하여 방열감독을 쫒아낸 행위, 현대 김성욱,임달식 사건등..을 보면 그리 생각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KCC와 허재감독의 몰락을 기대 하는 팬들중 한명입니다.편협하다고 느끼실지는 모르겠으나, 농구판에서 편협한건 허재감독이 아닌가요?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정말 안타까운것이 허재감독이 코치 연수를 받고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기아팬 출신으로서 당연히 예전 허재에 무한한 응원을 보냈지만 kcc감독으로 오게 되면서 그런마음이 다 사라져 버렸네요 삼성의 선감독의 경우를 보면 프로야구에 있어 농구의 허재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선수였지만 주니치와 삼성을 거치면서 착실하게 지도자 수업을 받았죠 그래서인지 색깔도 명확하고요 허재의 성격문제는 둘째라고 볼수 있지만 확실히 kcc를 보면 색깔이 안느껴지고 어떤 농구를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시즌이 끝나면 차분하게 지도자 연수를 밟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참 안타깝네요. 허재 감독이 아직 미흡하고 문제점이 많은거 모르는 분들이 없겠지만 사실이 아닌 것이 여러 추측을 통해 마치 사실인양 인식이 되고 있다는 점이 좀 그렇네요. kcc에서 선수와 감독과의 관계에서 이상민 선수와 허재 감독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선수 시절엔 둘의 관계는 팀을 떠나 서로 인정하고 아끼는 선후배였습니다. 허재 은퇴경기 전날에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이 바로 이상민 선수 입니다. 절대 허재가 미워하는 선수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뭐 한팀이 되어서 동고동락하며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다고 싫어했다라는 건 지나친 억측입니다.
용팔이님^^;;;그렇게사실화는 하지않았었습니다. 단지 구현대팬들이 볼때에는 그럴수도 있다 라고 했지요. 허재 감독을 싫어할수밖에 없습니다. 최희암감독 이 모비스에 있던 강동희,김영만을 내주고 우지원등을 데려왔던거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아니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생각 됩니다.물론 저의 지나친 억측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구현대팬들에게 한해서입니다. 오해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저 역시 가끔 한숨이 나올 정도이지만 사실을 왜곡시켜 사람을 이상하게 몰고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허재 감독이 밑바닥부터 다시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기억하는건.. 매일마다 KCC농구 연습경기를 보러 갔었는데요.. 허재가 표명일선수에게 욕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연습경기를 보러왔는데 아무소리 못하고 체육관 전체가 고요해졌던 일이 기억나네요..그리고는 언제나 허재는 감독석에 앉아서 담배만 꾸역꾸역 피워댔었죠.. 그리고 경기장에서도 항상 욕만하고.. 점수차가 벌어지면, 언제나 경기는 포기하고 그때마다 정재근코치와 이상민선수가 나서서 작전지시하던게 생각납니다.. 정말 감독으로써는 꽝이죠.. KCC선수들 보면 그저 안습일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