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시련 없는 인생은 행복할까, 지옥일까”… 삶의 균형 잡는 평형수 ‘고통’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0929/132491015/2
인생에 고통이 필요한 이유
중세 유럽의 수녀원장 헤라드 폰 란츠베르그가 집필한 ‘기쁨의 동산’에 실린 ‘지옥’ 삽화. 죄를 지은 영혼들이 불길과 괴물에게 시달리는 모습을 단계별로 묘사했다.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젊을 때 겪는 시련이 훗날 값진 자산이 된다는 뜻이다. 석가모니는 생로병사의 여정에서 세상 모든 것이 고통(一切皆苦·일체개고)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통이 전혀 없는 삶이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불편과 시련을 피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삶의 깊이를 앗아가는 것은 아닐까.
종교는 인간의 고뇌를 해소하기 위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해 왔다. 많은 종교 교리의 핵심에 사후 세계, 특히 형벌의 장소인 지옥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유신론의 관점에서 보면 전지(全知)·전능(全能)·전선(全善)한 신이 지옥을 만든다는 것은 그 본성에 모순된다. 논리적으로 자비로운 신이 영원한 복수를 설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종교철학은 이 지점을 문제 삼는다. 만약 신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창조했다면 스스로 선과 악의 속성을 함께 지닌 존재가 되어 논리적 모순에 빠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지옥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필요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계하고 질책하듯, 삶의 고통은 사랑의 매와 같다. 우리가 겪는 고통은 자신의 본성과 신의 섭리를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경험일 뿐 인간을 죽이기 위한 게 아니다. 따라서 신이 주는 벌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이뤄진다고 본다.
흔히 ‘대운이 오기 전엔 최악을 겪는 일이 많다’고들 한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바닥을 확인하면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이유일테다. 평생 병약했던 철학자 니체의 가장 유명한 명언 중 하나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고통은 바이러스처럼 어디에나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없는 공간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병균을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다.
세상에 고통 없는 곳은 없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고통이 우리를 죽음 같은 절망으로 몰아넣을 때 상황을 피하지 말고 맞설 힘을 길러야 한다. 질병을 앓은 뒤 회복하면 몸이 더 단단해지듯, 시련을 통해 인간의 정신은 더 성숙해진다. 니체 역시 가장 힘든 시기를 견뎌냈기에 세계적 철학자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 칠흑 같은 어둠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위대한 사유와 작품이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귀스타브 르그레의 사진 ‘물위의 범선’. 쇼펜하우어는 배가 안전하게 항해하려면 바닥짐을 실어야 하듯 인간에게도 적정선의 고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쇼펜하우어는 배가 앞을 향해 안전하게 항해하려면 바닥짐을 실어야 하듯 인간에게도 어느 정도의 걱정과 고난, 고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평형수가 없는 배가 항로를 잃듯 고통이 없는 삶은 균형을 잃기 쉽다. 그는 “현실이 아무리 아름답고 행복하며 우아하다 해도, 우리는 언제나 중력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영향을 끊임없이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중력이 없다면 몸이 허공에 떠오르듯 인간의 생각도 쉽게 경박하고 오만해질 것이다. 우리 삶의 하루하루는 중력을 견디듯 고통을 감내하며 겸손을 배우는 과정이다.
오히려 아무런 고통이 없는 세상은 최악일지도 모른다. 쇼펜하우어는 “대기의 압력이 없으면 우리의 신체가 파열하듯, 인간의 삶에 고난·곤궁·실패가 없다면 우리는 오만방자해져 제어할 수 없는 바보짓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통이 없는 세상은 결국 ‘게으름뱅이의 천국’이다. 일, 고역, 노고, 고난은 거의 모든 인간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만약 모든 소망이 손쉽게 충족된다면 남은 인생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소망이 생기자마자 즉시 충족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할 일도, 꿈도 갖지 못한다.
“모든 것이 저절로 자라고 비둘기가 구워진 채 날아다니며 누구나 열렬히 사랑하는 것을 손쉽게 얻는 곳”은 사실상 지옥이나 다름없다. 공부하지 않아도 취업과 성공이 보장된다면 좋은 세상일까? 누구나 쉽게 사랑을 얻고 결혼에 이른다면 행복할까? 공짜로 얻은 것의 가치를 모른 채 빈둥거리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 삶에 염증을 느끼고 타인의 소중함조차 잊게 될 것이다.
존 에드워드 구달의 ‘권태’.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게으름뱅이의 천국’에서 인류는 따분함에 지쳐 죽음을 택하거나, 서로를 공격하고 살해하며 지금보다 더 큰 고통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모든 욕망이 충족돼 더 이상 결핍이 없는 삶은 인간 본성에 맞지 않아 우리가 살아가는 데 적합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따분함에서 지옥이 시작된다.
마음의 근심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배가 침몰하듯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 항해할 때 적당한 짐이 있어야 파도에 흔들려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운명의 시련 앞에서 방향을 잡는 지혜를 키운다. 인생의 위기는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자극제다. 폭풍이 치고 침몰 위기가 와도 그 순간을 견뎌내면 삶의 바닥은 더 견고해진다. 고요한 바다보다 거친 비바람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을 때 인생의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
고진감래( 苦盡甘來)는 살아남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견딜만한 고통만 있다고 믿어보자. 인생의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 위해선 쉽게 쓰러지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깊은 절망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는 일은 성장의 단단한 바탕이 된다. 어렵게 얻는 것일수록 값지다. 고통을 통해 얻는 지혜와 통찰이 앞으로의 삶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
강용수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빛명상
큰 빛VIIT과의 만남이 있기까지
산산이 깨져 버린, 지난날 20여년 직장 생활에서의 꿈…. 대 재벌이 되어 보겠다고 온갖 정성 다 들여 이루어 놓은 관광사가 4년 만에(86년 1월), 간밤에 세찬 비바람 맞고 우수수 떨어져 내리던 가랑잎들 마냥 하루 아침에 망해 버렸다.
어제까지의 동반자가 결정적인 순간에 와서 가장 악랄한 위선자로 변해 버렸던 것이다. 여기에는 ‘돈’이라는 힘 외에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필요한 돈은 그 어느 곳에도 보이지가 않았다. 다 부숴져 버려 처참한 지경에 이른 것도 부족했던지 ‘찬 마루’ 신세까지 겹쳐, 자살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에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옥포 용연사 저수지에서 자살하여 모든 대구 시민들에게 이 저주를 담은 물을 먹게 하겠다고 하던 사람을 구해 줬다가 뺨까지 얻어맞은 기억까지 되살아났다.
다 망해 버린 후 명확하게 떠오르는 답이 있었다. 한순간의 만남이나 순간의 선택이 결정적인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99번 생각하고 한 번 더 심사숙고한 후 100번째에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종전까지만 해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성당이나 성모당, 갈멜수녀원 등지에서 기도나 명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었는데, 다 깨져버린 이후로 나는 주로 산이나 바다를 찾기 시작했다. 답답한 마음을 거룩한 성전에 토한다는 것이 죄송스러웠다. 산과 바다를 찾아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화가 치밀 땐 정신없이 정상을 향해 뛰고 또 뛰어가며 못 이룬 지난날의 꿈에 대해 스스로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 이후 내겐 ‘왜’란 말이 항상 따라다녔다. ‘왜일까’라는 의문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 저 책을 뒤지다 보니 역술책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는 미신이라 하여 그런 책 근처에 가는 것만으로도 죄를 지었다고 생각해 고백성사까지 한 적이 있었다.
그런 내가 ‘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당사주], [화랑사주], [12진법]을 거슬러 올라가 역술책, 풍수지리에 관한 책, [주역전서], [오술판단 전서], [황제내경], [기문둔갑], [연해자평], [매화역수], [육임점법]에 이어 선, 요가, 기, 초능력, 초염력, 프론티어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살펴보고 연구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더 미궁 석으로 들어가기만 하였다. 비번이나 휴가 때는 유명하다는 분들을 직접 찾아다녀 보기도 했다. ㅈ스님, ㅌ도사, ㅊ도주, ㅂ회장, ㅇ도사, ㄱ선사, ㅈ법사,등 잡지, 신문, 서점가에서 유명을 떨친 사람들을 비롯해서 방방곡곡 숨은 도인 1백여 명을 대상으로 내가 궁금해 했던 ‘왜’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지만, 그 답은 찾아지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것을 익히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특히 현대 과학 이론이나 정통 종교의 교리에서 미신이라고 홀대해 왔던 부분들 중에서 귀중한 자료들을 수없이 수집하게 되었으며, 나 자신이 겸손하지 못했던 점을 더 많이 깨치게 되었다. 나아가서 이 모든 것, 심지어 길거리에 떨어져 뒹구는 돌 하나에 까지도 우주의 숨결이 깃들여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초염력을 연구하시는 정 소장님이나 천지도주라는 분과의 만남은 큰 귀연이었다. 그리고 지난날 내가 지켜온 그 신앙만이 진리며 참 종교였다는 생각까지도 초월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왜’에 대한 답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동안에도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다니던 우연한 일들이 있었다.
어언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갈 무렵, ‘빛VIIT’이 왔다. ‘큰빛VIIT’이 곁에 오셨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어느 토굴의 무명 도인에게 갔을 때 들었던, “때가 되면 오색 테이프 휘날리며 축복 속에 달려가게 되며, 그 과정에서 큰 시련이 몇 번 지날 텐데 부디 조심하라“고 당부하던 그 노인의 이야기가, 이 빛VIIT을 만난 얼마 후에야 새삼 기억에 되살아났다. 그리고 그때 나는 ‘왜?’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
간밤에 내린 비 뒤의 하늘이라 더욱 상큼하게 푸른 아침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81~83
운명의 귀
잘 된다 잘 된다 말하면
안 될 일도 잘 됩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말하면
행복한 일만 생깁니다.
혼잣말을 하지만
운명의 귀는
내 생각을 감지하고
내 말을 듣고 있습니다.
명상을 하니
좋은 사람들만 만납니다.
빛VIIT명상을 하니
신나는 일들만 가득 합니다.
운명의 귀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92-293
빛VIIT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 주변의 쉽고 단순하고 당연한 일들을
과학적 합리성이란 기준으로 파헤쳐보기 시작하면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주가 시작되고 지구가 생겨난 이래로
지속되어온 만물의 움직임과 생명 활동은
과학적 방법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올 때, 그러한 자연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그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에
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왜 우리가 더위와 시원함을 느끼는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빛VIIT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빛VIIT에 대한 계산과 의심 없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그로 인해 자신에게 생기는 변화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생명근원의 에너지,
빛VIIT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어렵고 복잡하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당연히 심장이 뛰고 호흡을 하는 것처럼,
생명근원의 에너지와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빛VIIT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습을 해놓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36~237
첫댓글 빛을 잘받아들이는 방법 계산과 의심없이 있는 그대로를 순응하며 감사함을 가지는 것 빛마음을 점검하며 다져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의빛과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명근원의 빛과함께 하는삶
감사 합니다.
운명믜 귀 빛VIIT명상을 하니
신나는 일들만 가득 합니다.
귀한빛글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의 귀한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련은 삶을 더욱 값지게 하는 필수 요소임을 다시 담으며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살게 하는 빛명상...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난, 고통... 가장 가깝고도 먼 친구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명상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통 또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꼭 필요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며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을 할수 있음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운명의 귀...빛책속의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길거리에 떨어져 뒹구는 돌 하나에 까지도 우주의 숨결이 깃들어 있음을~
큰 시련을 겪으시고 큰빛만남을 하신 학회장님께서 저희 곁에 계심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무한의 빛명상 근원의 빛 (VIIT)마음 천혜의 천상의 초광력 기쁨 행복 행운의 풍요우주창조빛( VIIT)마음 천지신명일월성신 찰나의 오색푸른 빛 조개패성모후 젖과 꿀물 쏟아 넘쳐 흘러 .생명 근원 빛(VIIT)정화수 물로 죽어서도 함께해주시옵는 빛터 학회장님 은혜로우심 빛변화로와의 깊으신 섭리하심의 뜻하심 온전히 이루시옵는 빛안의 특은의 온 전심의 두 손 모아 엎디어고개숙여 영원무궁의 공경의 감사마음 담아 감사마음올립니다...감사마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