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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완산구청,
저는 이런 모습을 '폭력'이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권력기관의 기계적인 공무집행은 생활속에서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될 기본적인 권리마저 억압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걸 총체적으로 총대를 메고 실행하고 있는게 mb라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사례를 발굴하고 "드러내기"를 해봅시다요!
생활속 썩어있는 모습들, 물론 우리들 자신 속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발견 할 수 도 있습니다.
조용 조용~ 나만 아니면 돼. 좋은게 좋은거지. 이마트 안가면 어디서 사. 싸잖아. 먹고 살아야 돼. 기름 안 쓰면 불편하지. 티브이 안보고 어찌살아. 등등등등등.
생활 속에서도 혁명은 가능하다. 다만 좀 불편할 뿐.
완산구청, 시민들 퍼포먼스까지 막아서 |
막무가내 단속 ˝표현의 자유 심각하게 침해한 것˝ 반발 |
전주시 한옥마을 전통주류판매점 앞 사거리에서 사대강 사업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려하자 완산구청 단속반원들이 제지하고 나선 것. 전주시 완산구청 경제교통과 가리정비과 전영진 담당 공무원은 이날 이들을 막아서면서 “도로법 38조에 의거 시민들 통행에 지장을 주니 장소를 인도 밖으로 옮겨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해왔다. 5일에는 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가려 했다. 이들은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길가에서 진행하려 하는데 막무가내로 갈수도 없는 곳으로 치우라고 하면 어쩌자는 것이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문화행사까지 막아서는 완산구청 그러자 단속반원들은 “노점상들도 밖으로 나오게 되니 다른 곳으로 가라”며 노점상인과 문화행사를 혼동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퍼포먼스 진행자들은 “노점이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행사까지 막아서는 그 저의가 뭐냐”며 반발했지만 단속반원들은 트럭까지 동원해 한시간 가량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등 물러서지 않았다. 이들은 단속반원들이 물러서지 않고 소란이 커지자 “이 상태로는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예정된 퍼포먼스를 취소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별 지장이 없는 인도 한쪽에서 조용히 진행하는데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무리한 단속에 대해 담당 공무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지문화축제를 주최한 전주시 전통문화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완산구청의 이같은 단속에 대해 “노점 단속 이외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협조 요청이나 위임해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노상에 물건있으면 무조건 허가맡아야 이어 전주시 건설교통국 도로안전과 관계자는 “더 상황을 알아봐야 되겠지만 노점상 단속 이외의 사항에 대해선 협조 요청을 한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지만 도로상 노상 적치물 단속은 문화 예술 활동 등 무엇을 하든 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예술활동이든 캠페인이든 상관없이 도로상에 물건만 있다면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4대강 퍼포먼스를 취소했던 유기만 씨는 “소란이 커져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퍼포먼스에 전주시나 완산구청이 이야기하는 도로법상 노상적치물 운운은 법을 심각하게 확대 해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시민들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문화예술 활동 등은 자유롭게 표현해 왔는데도, 특정 축제라는 이유로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이라면서 관계기관을 비난했다. 축제의 장은 함께 즐기는 공간, 선별해서 내보내는 공간 아닐 것 그는 이어 "축제의 장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 행정기관이 시민들을 선별해 내보내는 공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함은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축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내지는 문화행사까지 저지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또한 이런 완산구청의 무리한 단속은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밝힌 한바탕 어울림이라는 기획 의도를 무색케 하는 것이어서 '막무가내 행정'이라는 비난은 면키 어려워 보인다. |
첫댓글 경기전 정문있는 곳으로 왔으면 함께 대처할 수 있었는데.... 자우지간 애썼어요...
참 황당한일이네요..애쓰셨네요..에고~
꽁무원들은 자기네들이 해야 할일들이 무었인가....몰랐던게지요....아마도 오랬동안 몰랐던 거지요 일본이 우리를 먹을려고 했던 그때도 몰랐던 거겠지요 자기들이 해야할 진짜 본분을....업데이트 자주 부탁드립니다
그네들이 습관적으로 그런 일처리를 반복한것인지, 문화관광부 혹은 시청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일일수도 복잡한 일일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된 전주시장, 완산 구청장을 뽑으시기 바랍니다...
저 무지헌 못된것덜 줄을라고 환장혔고만 미친 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