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걷기 - ＜여름 특집＞ 여항산 오곡재 넘어 군북 얼음굴

[송창우]

무더위 잘 견디고 계십니까

그래도 엊그제부터는 아침 저녁 바람 속에 가을 기운이 살짝 스미는 듯 합니다.

이번 달 걷기는 여름 특집으로  

여항산 오곡재를 넘어 군북 얼음굴에서 시원한 바람 한번 쇨까 합니다.

마산시 진전면 둔덕마을에서 군북 얼음굴로 이어지는 임도를 걷는데

영화 <택시 운전사>의 촬영지이기도 한 길입니다.

오곡재에서 점심 먹고 임도 따라 두어 시간 쯤 걷다가

옛 동광에 자리를 잡은 얼음굴 백숙집에서 더불어 백숙 한 그릇 할까 합니다.

지나온 길을 더듬어보니 얼음굴 가는 길도 4년 만이네요.

그새 백숙 가격도 조금 올라서

이번 달에는 1인당 20,000원의 각출이 필요합니다.

또 돌아올 때의 차편이 없는 곳이라

이번 달 걷기에는 몇 대의 차량 지원도 필요합니다.

당일 차를 움직일 수 있는 분들께 지원 부탁드립니다.

코스  : 진전면 둔덕마을 - 여항산 오곡재 - 임도 - 군북 얼음굴

만날 날 : 8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만날 곳 :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

준비물 : 점심 도시락, 물

연락처 : 송창우(010-5554-5051), 심경애(010-5552-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