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시간이 흐른후 그가 버몬트에게 말을
걸었다...
"죤...분명 성공할수 있을것이다...엠블라양은 텔레포트 능력이 뛰어나니까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거다...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슬퍼만 할일은
아니다..."
"유진.......저는 텔레포트가 실패할까봐 겁이나서 그런것은 아닙니다...성공할것입니다...아니 성공합니다....."
"그럼 대체 뭔가?"
유진이 말했다.
"언제까지나............짐이 됬어요.....지금까지.........도..
형에게..... 짐이 되고 있어요...감옥에 있을때부터.......언제나 거러지 같은 빵쪼가리도......나를 위해 주고.......탈출할때도.....나대신.........목...숨......을....그런데......지금도 나는 형에게 짐밖에 안되는 쓰레기
같은 존재라니........흑......"
버몬트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편........텔레포트를 시도한 살라딘 엠블라 리차드 아슈레이는...
젠이 말했다.....
"엠블라 살라딘 리차드 모두들 무사하십니까?"
"네...성공한듯 하군요....이곳이 거대 우주 전함 블랙래이븐입니까?"
뒤따라 오던 엠블라가 말했다.....
"네 이곳은 블랙레이븐입니다.."
"휴.....텔레포트가 성공했나? 일단 첫 고비는 넘긴듯 하군...빨리 엔진을 찾도록 하지......"
리차드가 말했다.....
"일을 서둘러야 합니다.....곧 경비병이 올겁니다..."
살라딘이 말햇다.....
그러자 젠이
"저를 따라오시죠"
일행들 이곳 저곳을 찾더니..엔진실로 보이는 듯한 방으로 들어갔다.
"이곳이 블랙레이븐 엔진실이로군.......과연 우주선의 크기만큼 엔진
크기도 거대하군......"리차드가 감탄하듯 말했다...
"엠블라 얼른 폭탄을.........."
살라딘이 말하려고 하던 그 순간이 었다.....갑자기 엔진실 내부가
삐삐삐 거렸다.......
"엠블라 젠......얼른 폭탄을 설치하시오!!!!!!!!!!!!!"
살라딘이 다급하게 말했다....
엠블라가 엔진에 폭탄을 설치하려고 했다.....
"엠블라 지금은 폭탄을 설치하지 마십시오...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 옵니다....."
젠이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것이죠!!!!!!!!지금 설치하지 않으면 경비병들이 몰려올 거에요........"엠블라가 소리치며 말했다......
"엠블라!@@@ 젠...!!! 뭐하고 있는 거요.....경비병들이 다 왔단 말이오"
살라딘이 놀란듯 말했다......
"기다려요 살라딘.....지금 설치할거에요....."
엠블라가 말했다......
"어리석은것......"
젠이 중얼거렸다...
그때 그순간!!!!!!!!!!!!!!!!
폭탄을 설치하려는 젠이 엠블라를 향해........
"으아~~~~~~~~꺄악!!~~~~~~~~"
엠블라가 소리쳤다......젠이 폭탄을 설치하고 있는 엠블라를 향해
검을 휘드른 것이다...그리고 그는 달려오는 아델룬 경비병들을 향해텔레포트했다.......아델룬 경비병들은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하하하.....어리석은 것들......너희들은 이제 사면초가다..블랙레이븐 엔진실에서 더러운 시체를 남길것이다.....나는 아르케 정부 베델리른의 부관 아슈레이다...."
"뭐라고!!! 저런..미친......"
살라딘이 말했다....
"이런 젠장.....저런 젠장할......우린 속은 거야.....저 젠이라는 자한테속은거야......이런..젠장할.."리차드가 말했다.
"엠블라 괜찮은거요???"
살라딘이 말했다...
"저는 괜찮아요...스친거 뿐이에요.....읔...쿨럭.....그러나...지금...
지금......."
엠블라가 흐느끼면서 말했다...그들 주위로는 이미 아델룬들로 포위당하고 있었다...그들은 꼼짝없이 등에 식은땀을 흐르며 서 있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젠...아니 아슈레이는 엠블가 폭탄을
설치하지 못하게 교묘하게 시간을 벌면서 적이라는것을 들키지 못하게하고 아델룬 부대 오기를 기다려 살라딘 일행을 처리하려는 작전이었다..
아쉽게도 그 작전은 딱 들어맞았다.....
아델룬들이 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잠깐......아직.....무슨 말을 하나 들어보지..."
아슈레이가 말했다....
그러자 살라딘이
"당신은 베델리른 퉁파오를 증오한것이 아닌가...? 왜 우리들을 배신하는거지?....."
"하하하...당신은 뭔가 모르는 것이 있군...나는 더러운 퉁파오는 중오해도 아르케 정부는 증오하지 않네..곧 그것은 내 소유가 되기 때문이네..
하하하.....그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르케저항세력을 뿌리뽑는거지...
그것이 고작 당신의 유언인가...?? 우습군.....하하하으하하하하"
아슈레이가 미친듯이 웃어댔다......
"엠블라...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우리는 더이상 방법이 없을 것 같소.....그러나 한가닥 희망은 있는듯 하오...
당신은 지금 리차드를 데리고 아무곳이라도 텔레포트를 하시오...!!!!"
"무슨 소리에여...살라딘..어떻게 우리만 이곳을 떠나려는 거죠..
지금 텔레포트 하면 우주 공간으로 텔레포트 될수 밖에 없다구요."
"아니오...이런곳에서 개죽음 당하는 것보다 0.001%라도 아무 우주선안으로 텔레포트 하기를 바랄뿐이지...시간이 없소..!!!!지금 우리는 시간이 없소...!!!!!"
"살라딘 저는 절대로 그럴수는 없습니다......"
"살라딘 그건 나로서도 불가능 할것 같네..."
리차드가 말했다.....
"내 말을 들으시오..!!!!!!! 지금 우리는 가능 불가능을 따질때가 아니란말이오!!!!!!!!!!!!!!!!!!!!!"
살라딘이 소리쳤다.....
"하하하.....저들이 어디다 무덤을 만들까 회의 하고 있는 중이로구나..
지겹지만 조금만 들어주자....."
아슈레이가 말했다.....
"음...알았다네......우리의 운명을 믿을뿐이지.....하나만 약속하지...
우리는 꼭 우주선안으로 텔레포트를 할걸세.......절대로 이대로 죽을수는없네......그대신 살라딘 당신도...꼭 살아있어 주게나..."
리차드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리차드........"
엠블라가 말했다...
"엠블라 .......우리는 지금 우리로선 이게 최선의 방법인것 같소.....
우리의 운명에 희망을 걸읍시다..."
엠블라도...한동안 말이없더니.....결국 그렇게 하기로 했다...
"살라딘......당신......꼭 살아 있기를 바래요....."
"후후...노력은 해보겠소.....나중에 살아서 만나면 커피한잔이라도 하겠소?"
"그러죠.."
"리처드 제손을 꽉 잡으십시오.......텔레포트 시도하겠습니다...꼭 살아서 만나기를.....5.......4...........3..2...1...야압"
엠블라와리처드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갔다......
"아뿔싸....!!!!!!!!저들에게 텔레포트 능력이 있다는걸 깜빡했지.....
이런 젠장!~~~!!!!!!!!!!!!!!!!! "
아슈레이가 소리쳤다.....
"하하하.....그러나 그들은 100%아무것도 없는 우주공간으로 텔레포트
할것이다...어리석은것들.....암흑의 우주에 시체를 남기다니.....크하하하"아슈레이가 다시 미친듯이 소리쳤다......
"남은 건 살라딘 당신뿐이로군.....이젠 서서히 죽여줄때가 온것같군.........."
그......러.......나.......
그순간........
살라딘이........소리쳤다.......
"아슈레이!!!!!!!!!!!!!!!!!!!!!!!!
당신은 실수를 하고 있소......!!!! 엠블라가 그 폭탄은 설치를 못했어도폭탄의 스위치를 건드렸소!!!!!!시간은 정확히 5초가 남았을 것이오..!!!!! 나는 당신하고 이 우주선과 함께
우주의 먼지가 될것이오!!!!!!!!!!!!!!!!!"
"천
지
파
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