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콜이 없어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닭쫒던 개마냥 허탕만 치고 2시간을 죽이다가 어찌어찌 광명을 거쳐 독산에 왔는데 12시가 넘었네ᆢ 일도 안되고 오늘은 그냥 들어가야지하고 터벅터벅 걸으며 등촌동쪽 집방향이나 잡아야겠다하는데 신월동이 하나 걸린다 콜ㅡ 신월동서 N버스 타고 복귀할생각으로 운행하는데 착지에 다와서 손차앞으로 N62가 지나가 버리네 쯥ㅡ 할수없이 정류장에서 30분 대기하고 있는데 20미터 거리에서 자동ㅡ 10분 있으면 N버스 오는데ᆢ 에이 잡어 말어? 잡았습니다 화곡동에 가서 손 내리고 피곤하니 택시타고 집에나 가야겠다하는데 또 자동ㅡ중곡동이다 중곡동? 잘하면 아까 놓친 N62를 중곡동 가서 타고 복귀할수 있을것도 같다 열심히 달려 중곡동에 손 내려주고 정류장에 달려가니 N버스가 지나간다 내가 먼저 왔지롱 ㅎ 10분뒤 반환점을 턴하고 오는 N62를타고 집으로 복귀중입니다 기사님께 물어보니 양천차고지에서 면목동까지 2시간 걸린다하니 아까 신월동에서 놓친 그버스를 중곡동 쫒아가서 잡아타고 오네요 ㅎ N버스 쫒다가 덕분에 두콜 더타고 그런대로 선방했네요 다왔네요 내립니다
첫댓글 007작전하고 비슷한건가요.. 콜없는날
수고하셧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택시타야하는데 버스타면 정말 기분 좋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