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여인들
“베토벤은 피아노를 너무 세게 쳐서 피아노 줄을 끊어트리기 일수였다”
“베토벤은 어렸을 적에 음악에 대한 소질이 없다는 이유로 음악학교에서 쫓겨난 일이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곡은 손이 작은 사람도 연주할 수 있다. 그런데도 연주하기는 쇼팽의 곡보다 베토벤의 곡이 더 어렵다. “
"베토벤은 악보에 연주하는 법을 아주 자세히 적어 놓았다고 한다"
이상은 교회에서 반주자로 일한 적이 있는 내 작은 아들이 한 말이다.
나는 어렸을 적에 베토벤의 전기를 읽은 일이 있다.
그 내용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가 당시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 모차르트와 어린 베토벤의 첫 만남에 관한 부분인데 대략 기억을 더듬어 내용을 옮긴다면 다음과 같다.
하루는 어린 베토벤이 바이얼린을 들고 그 "고명하신 모차르트 선생"의 지도를 받아보고자 모차르트를 찾아갔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낭비적인 생활패턴 때문에 빚을 많이 지고 있었던 터라 작곡을 하느라 바빠서 베토벤을 만나줄 겨를이 없었기에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베토벤이 “선생님, 제 연주를 한번만이라도 들어주십시오” 하면서 애원을 했다고 한다. 어린 소년 베토벤의 간청에 모차르트는 귀챦아서 찡그린 얼굴로 마지못해 의자에 앉으면서 “그래, 어디 한번 해봐. 잠깐 동안 만이야.” 하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베토벤이 있는 정성을 다해 연주를 시작지 얼마 안 지나서 모차르트가 벌떡 일어서면서 “아주 훌륭하다. 내일부터 나한테 올 수 있겠나?” 하고 도리어 베토벤에게 청을 했다고 한다.
천재는 천재끼리 서로 알아보는 것일까?
베토벤의 어릴 적 음악선생이 알아보지 못한 베토벤의 불멸의 재능을 역시 불멸의 재능을 가졌던 모차르트는 즉석에서 알아 본 것이다.
나중에 베토벤이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모차르트가 같이 듣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훗날 이 소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것이다”
모차르트의 예언대로 많은 사람들이 베토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 전문가들이 말하는 베토벤에 대한 일화를 담은 동영상들을 베토벤의 음악 몇편과 함께 소개한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가난한 평민인데다가 얼굴도 별로 미남이 아니고 게다가 지병으로 항상 몸이 불편했기에 그 고통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었던 베토벤의 주변에는 그런데도 많은 여인들이 있었그며 그것도 모두들 하나같이 돈 많고 지체높은 귀족 집안이거나 빼어난 미인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베토벤은 죽을 때 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홀아비였으며 염문이 많은 남자들에게 흔히 따라붙은 사생아 소문조차도 없다는 것도 이상하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Kz7xNwRzcF8
Beethoven- Fur Elise. Rococ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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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킬로미터 밖에 계신 여인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PcPL7idbv24
Beethoven, "Adelaide" ~ Fritz Wunderli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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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aSfXEltp6E
[정기공연]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서울시향 211216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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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amfSDbZnko
Beethoven : Wellingtons Victory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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