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알리바바(광안리)를 데리고 펫박람회에 다녀온후
일찍 저녁식사를 하고 누워있다가 알리와 같이 잠이 들었다가 한밤중에 깨고 말았어요.
TV채널을 돌리다가 나혼자산다가 방송을 하는데 전현무가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봉사를 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근데 울 알리가...
보호소에 있는 강쥐들 모습을 보면서 한참동안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철창안에 있는 강쥐들의 모습이 구조전 자기 모습이 떠올랐는지 알리야~ 알리야~ 불러도 못알아듣고...
그런 알리의 모습을 보면서 신랑과 저는 또 울컥하고... ㅠㅠ
알리의 나쁜 기억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알리야~ 이제 나쁜기억은 저멀리 날려버리고 엄마아빠랑 함께하는 현재만 기억하렴~♡
평생 알리와 함께 예쁜 추억만들며 행복하게 살아볼께요.
휴~
알리야, 아무 걱정 말어 이제^^
마음이 아프네요;;
알리가 같은 강쥐친구들을 보고 있었다는걸로 생각하려고해요.
우리가 우울하면 알리도 우울해할것같아서요.
이젠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줘야죠.
울 앤드류는... 저 보호소에 다녀오면 침대 아래로 들어가서 안나와요... ㅠㅠ 이틀.. 얼굴 못본 적도 있어요.... 요즘은 보호소를 잘 안가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없어지도록... 노력해야지요...^^
지금 행복하면 그만인줄 알았는데 제가 넘 쉽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알리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행복하게 해줄거예요.
울애기도 비오고 천둥번개치는 날은 제가 옆에 있어도 구석진곳에 들어가 부들부들 떨어요 그럴땐 너무 가슴 아파요 ㅠㅠ 그런날은 바깥생활의 공포?가 기억나나봐요 ㅠㅠ 어서 빨리 잊어주길 ㅜㅜ
만두님댁 아이도 그런 트라우마가 남아 있군요... ㅠㅠ
울 아가들 어서빨리 나쁜 기억지우고 행복만 기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