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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나라에서 사람들이 자살한다는 사실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 이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읽고 그랫는데 경제 관련 서적을 빌렸습니다.
그 책이 바로 경제거품이 꺼진후 각 나라마다 자살자가 증가한다는 부분이 있길래 빌려 읽었습니다.
이 때 우리 나라가 자살률이 OECD1위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때가 2009년입니다. 저는 2009년에야 우리 나라가 유엔 가입국 약 200여개 국가중 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오이씨디에서 자살률 1위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시 몇년도 기준인지는 모르지만(그 책도 2009년 책은 아닐겁니다.) 우리 나라가 약 28명 정도 하더군요. 10만명 기준으로.....
그런데 2위 국가가 우리보다 약 10명이 적더라구요. 그러니까 약 19명 정도......
오이씨디 자살률 1위는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2위 국가가 따라올수가 없어요.
일본이 아마 3위인가 그러면서 18명 정도 되던가.....
그런데 방금 시사기확 창을 보았습니다. KBS1에서 10시에 하는 시사 프로입니다.
제가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다큐를 자주 보는데(주로 인터넷에서......) 오늘은 그냥 보았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자서.....
그런데 작년 자살률이 33.4명이라군요. 오 마이 갓.......
제가 자살률 기사를 종종 검색했는데 언제인가 30명을 돌파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이러다가 35명도 넘을 기세입니다. 아마 부동산 무너지면 40명선도 깨질것 같아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 토건예산 증가만 한게 아니라 자살률도 엄청나게 증가했군요. 그래도 노무현 당시는 20명대였는데 가카는 마침내 33.4명으로 늘려놓았습니다. 자살은 다 사회복지의 부실 때문이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비록 그 정책적 성과는 그리 크지는 않았다고 해도 자살자수를 인구 10만명당 20여명대에서 안 늘렸는데 이명박은 세계신기록을 했군요.....
토건예산이야 줄이면 되고 파탄난 사회정의는 다시 제도적 개선을 통해서 회복하면 되고 4대강 보는 폭파하면 녹조라떼 개선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죽은자는 살려낼수가 없습니다.
사회복지의 미비로 생을 마감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런 일을 초래하고도 양심에 털끝만큼도 가책이 없는 가카를 찬양합니다.
첫댓글 저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실이 넘 가슴 아파서....
정권교체 목 터져라 외쳤습니다
이명바끄네..... 합작품에 할 말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죠...ㅠㅠㅠㅠ 근데 기사에는 안나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