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그렇게 큰 관심은 없는 편입니다. 그저 월드컵 기간에 볼 정도죠..
그러나 제 뇌리에 기억된 선수는 한명 있습니다. 유명한 선수들 스트라이커 등등이 수두룩 하지만..유독 제 청소년시기에
축구에 빠졌던 저의 뇌리에 기억된 선수..그는 베르캄프입니다.
94년이었던가요..98년인가; 하여튼 우리나라는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크게 지죠..그팀의 중심적인 선수라면 당연히 이선수를 꼽을수 있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쉐도우 스트라이크..엄청난 발재간, 골결정력, 패스, 넓은 운동장을 보는 시야..특히나 패널티 라인안에서의 컨트롤은 정말 빛났습니다.
유독 그의 세우고 다니는 머리스타일이 제 뇌리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머리가 참 유행했던(?) 시기기도 했었거든요..
요즘도 여러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인물좋고 거기에 받쳐주는 실력까지...거기에 멋들어진 이름..월드컵 기간이라 그런가 생각이 나네요.
첫댓글 기스게로 가셔야...
아 거기로 가야겠군요; 죄송합니다..
그에게 고소공포증이 없었다면 네덜란드와 아스날의 역사가 달라졌을거라능 ㅋ
ㅠㅠ
그런데.. 94년 미국월드컵때는 어떻게 미국에 갔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ㅎㅎ 돌프룬트그랜 닮았죠,, 쉐도우의 교과서라불리는 그런데 일반적으로 매니아들 빼고는 상당히 저평가된 선수로 여겨집니다,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고,, 갠적으로 동시대에 뛰었던 그어떤 선수보다도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될정도인데,, 정말 고소공포증만 아니었음,,, 아,,
제 느낌으로도 호나우도를 제외하고는 베르캄프 만한 스트라이커가 있을까 싶습니다.
비스포츠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본인이 직접 자기동영상을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아..쩔어효~ 역시 ㅠㅠ;
정말 정교함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어떻게 로빙슛을 저렇게 가볍게 넣어댈까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마법사죠 마법사. 외모는 해병대인데 정작 플레이스타일은 우아함 그 자체였던 사나이.
우아하게 공차는 모습이 베르바토프 업그레이드 버전이네요.. 같은 베씨인데 넌 왜그러냐 베르바야..ㅠ.ㅠ
베르기와 베백작을 비교한다면 베르기의 대굴욕..커리어로만 따져도 넘사벽이고 실력은 말할것도 없죠. 갠적으론 베르캄프의 기량의 반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될정도입니다. 베백작은..ㅎㅎ
아무리 그래도 반도 안된다는건 좀 ,,
스타일이 비슷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베르바가 너무 기대이하라서요.. 현재 모습으로 봐서는 차이가 많이 나긴하죠.. 베르바토프가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베르캄프,호돈신,지단 요 세명은 정말 신의 축복...너무 아름답죠 ㅎ
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나왔던 결승골은 지금 생각해도 찌릿합니다.. 조별예선 1경기 벨기에전에서 베르캄프가 없어서 벨기에와 비겼다는 뉴스를 보고 베르캄프가 그렇게 대단한가? 이름은 멋지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베르캄프가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습니다.. 98 월드컵에서 호돈신의 브라질을 응원 했었는데 4강 경기는 너무 멋졌었죠.. 승브차기에서 베르캄프와 호돈신 모두 골을 성공시켜서 안심했돈 기억이 나네요... 94월드컵이나 98이나 승부차기에서 중요한 골을 성공시킨
결승진출실패의 원인은 4강전에서의 클루이베르트였죠.. 모두7번의 결정적찬스가 있었는데.. 다무산시키고 그중 고작1골만 헤딩골로.. 해설자도 그러더군요.. 저자리에 클루이베르트가 아니라 베르캄프가 잇었다면 결승진출은 네덜란드였을꺼라고.
베르캄프의 이민성 농락 경기..ㄷㄷㄷ
둥가가 감독이 되어 나오는걸 보니 세월 참 빠르네요.. 여튼 베르캄프 오베르마스 다비즈가 이끌던 98 네덜란드가 그립습니다..
전설의 2분 9초.
조지 베스트, 데니스 베르캄프...이 두 선수가 지금껏 본 축구선수중에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선수 하나 나오면 시청앞 광장은 지금의 세배는 난리가 나겠죠^^..
이번 월드컵 분명 4강은 갔을겁니다. 베르기같은 선수있었다면
진짜 트레핑과 슛터치는 아름답네요;;; 석현준이 지금 이사람 밑에서 축구 배우는거 맞죠??? ㅠㅠ
딱 골키퍼 손 살짝 지나게 차는군요.
말 그대로..수비진을 농락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