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 감독이 신체적 준비와 관련된 모든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진실은 그가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일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플릭 감독은 모든 면에서 선수단을 강화하고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긴다. 이와 관련해, 플릭 감독은 일상적인 훈련 루틴에 냉동 요법을 도입했다. 강렬한 추위가 죽은 세포를 얼리고 파괴하며 조직을 강화하고 톤을 맞추는 부상 예방 치료법이다. 의학에서는 액체 질소나 아르곤을 사용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얼음으로 채워진 대야, 거품 또는 풀장을 통해 사용한다.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부상에서 막 회복한 선수들이 이러한 유형의 치료법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 따라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오리올 로메우, 하피냐 그리고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같은 선수들은 엄청난 노력 후에 자주 이러한 유형의 치료법에 의존한다. 도전은 물이 거의 얼지 않은 거품에서 최소 3분에서 5분을 보내는 것이다. 알레한드로 발데와 같은 부상에서 회복한 일부 선수들도 종종 이 방법에 의존한다.
냉동 요법이 진통, 마취로 도움을 주고 상처 부위의 피를 줄여주며 염좌, 염증, 타박에도 사용되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입증됐다.
플릭 감독의 부임으로 이러한 치료법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모든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매우 유익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무게가 실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