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퇴임하고 나면 전원주택 지어서 살고 싶어서
3년 전에 샀던 땅을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매매하려고 합니다.
대부도 순환도로가 생길 곳에서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고
탁 트인 곳이라 전망도 좋습니다.
현재 보전녹지로 되어 있지만 약간의 작업만 하면 금방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바로 옆에 도로가 나 있고요.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 땅 바로 앞에 지어진 전원주택입니다..
공무원 퇴임하시고 도시 생활을 접고 대부도로 들어오셨다고 하네요..
이 집 바로 뒤편이 바로 제가 내어 놓은 땅입니다..
이 집 또한 보전녹지였는데 허가를 내어 전원주택을 지은 것입니다..
바로 옆에 산 너머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나 있습니다..
말뚝에서 부터 앞쪽이 현재 제 땅입니다.. 모두 203평입니다..
제 땅 뒤편에도 땅 주인이 집을 지으려고 그러는지 측량을 하고 소나무를 베어 냈더군요.
말뚝은 뒷집에서 측량하면서 박아 놓은 것입니다.
소나무는 없고 밤나무 다섯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전원주택을 지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정리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앞이 확 트여 있습니다.
멀리 제부도와 바다가 보입니다..
나중에 전원주택을 지어서 집사람이랑 오순도순 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처음 살 때만 해도 전원주택이 약 2-3채 밖에 없었는데 갈 때마다 한 채씩 늘더니
지금은 10여 채 이상 전원주택이 들어섰습니다.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는 아담한 전원주택들을 보며 집사람과 저도 나중에 꼭 그림처럼
예쁜 집을 짓고 살자며 갈 때마다 흐뭇해 하던 땅입니다.
사정이 있어 급한 돈이 필요해 내놓게 되었습니다.
팔기가 아까워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보전녹지는 1금융권에서 대출을 안 해주네요.
주변 시세를 이야기하자면 올 9월 경에 맨 위에 사진에 보이는 주택 바로 아래 쪽 땅이
평당 75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거래가 좀 뜸하기는 하지만 내년 봄이면 조금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것
같은데 급하게 내놓는 것이라 평당 65-70만 원 선에 팔겠습니다.
모두 203평 이니까 1억3천 - 1억 4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시는 부동산 업자분들과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년 봄이면
당장 평당 80은 받을 수 있는 땅이라고 자부합니다.
산 지 2년 밖에 안 되어 정말 아깝게 내놓는 땅이니 너무 많이 깎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약간의 조정도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쪽지 남겨주시거나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학교에 근무하고 있어서 낮에는 되도록 문자로 주시면 곧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019-9026-3646 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