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는 153. 몸무게는 어제아침에 재 본게 78.
진짜 비만이죠..;;;
가입한지 이틀되었는데..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올려보네요.
전 정말 특이한 식성이 있어요.
특이하다기 보다는 까탈스런 식성이에요.
보통 사람들은 튀김. 면. 중식. 양식. 암튼 이런것들 잘먹죠.
그렇지만 안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온갓튀김. 칼국수. 우동. 쫄면. 짜장면. 짬뽕. 탕수육. 돈까스. 스파게티. 피자. 카레 매운음식들은 정말 싫어하고 절대 안먹습니다.
면종류. 튀김종류. 피자 먹으면 윗배. 즉 위쪽이죠..거기서 완전 하루종일 사람을 잡습니다. 쥐어짜듯이 미치듯이 통증을 오죠.
그래서 안먹습니다.
아 라면이요???
라면은 먹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밥에다 말아야 합니다.
라면만 먹으라고 하면 정말 윗배에서 미친듯한 통증이 오기에 안먹습니다만 라면국물에 심취하다보니 밥을 말아서 먹다보면 그렇게 배가 아프지 않습니다.
매운음식은 더더구나 싫고요.
카레는 마치 냄새도 그렇고 비쥬얼이 새,동물들 변이 연상됩니다. 그래서 안먹습니다.
수박은요.. 수박은 썰어서 손에다 들고 먹잖아요.. 먹다보면 수박물이 손에 묻게 되죠. 그게 사람 피처럼 연상됩니다. 글서 안먹습니다.
알레르기 있는 음식은 복숭아. 자두입니다 피부에 알 수 없는 모기물린 흔적처럼 나타나서 가려움이 미치미치.ㅎ
가족들은 이런 까탈스런 저의 식성을 보고
충분히 뺄 수 있는데 왜 못빼냐고 매일 잔소리 5시간을 듣습니다.
정말 저를 미치게 매혹시키는 것은 햄버거. 참치비빔밥. 참치김밥 참치볶음밥(참치김치볶음밥은 안먹습니다 김치 뺀 짭짭한 볶음밥)
이게 없으면 정말 ......... 힘들어진다는...
그래도 집밥은 먹습니다.
좋아하는 나물이 콩나물. 숙주나물.
좋아하는 국은 고기가 들어가는 미역국. 무국. 떡국. 콩나물국. 시래기국.두부가 들어간 된장국
좋아하는 찌개는 곡가 들어간 김치찌개. 부대찌개
지난달에 제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습니다.
레이저도 아닌 메스로 척추마취수술하고 나서
직장도 관둔 상태이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다리통증인해서.
지금 스트레칭도 제대로 될까말까입니다.
오른쪽 다리를 수술한 상태라 스트레칭 몇 번 해봤는데 너무 통증이 오고 엄청 땡기고 ... 스트레칭을 못하고 있습니다.
걷기는 좀 됩니다. 그렇지만 압박스타킹을 신어야 하는데.
집에만 누워서 다리 올려있고. 항상 이러니 그냥 스타킹 안신고 있어요
수술 하고 나서 걷기 제대로 한게 저녁 7시 넘어서 30분 정도 집근처 걷기하고 있어요.
답답합니다.
수술한지 3주 되어 가는데. 조금씩 다리 근육 땡기는 것은 풀리고 있는중인데요
스트레칭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압박스타킹 신고 바지 입고 걷기하는 것도 땀 차서 수술부위가 시려워서
스타킹 안하고 그냥 걷기 하고 있습니다.
이제 걷기시간을 늘려야 할까요.. 어제 한 한시간정도 걷기했는데 그래도 여간 다리통증이 있어서요....
망설입니다.
몸이 뻐적지근해서 스트레칭 하고 싶은데 상체만 할뿐..하체는 못하겠습니다.
식이라도 줄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됩니다.
오늘 12시에 아침겸점심으로 상추에다 쌈 한공기밥에다 해서 먹구.참외 하나먹고 토마토 하나 먹구.
5시에 허벌라이프 쉐이크 마실려고 했는데..ㅜ.ㅜ; 헐. 배고픔을 못참고 라면에다 밥말아먹고 삶은계란 두개 먹어버렸습니다.ㅜ.ㅜ;;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일찍은 못일어나겠지만.
내일부턴. 공복운동하고. 12시에 아침김점심으로 밥 한공기에다 집밥반찬에다 먹구.
점심후 산책운동 한시간
5시에 허벌라이프 쉐이크한잔 ..
간식은 참외. 토마토 이렇게 먹을껀데..
7시에 저녁운동 한시간
이렇게 할껀데.. 체중감량 많이 도움 될까요?
2주 후에 29일 토요일날 친한친구가 결혼해서 살을 빼야되겠는데..
이렇게 식이하고 운동 매 식후에 한시간 하면 얼마나 감량할까요?
마음 같아선 50킬로 정도 체중감량하고 싶은데
2주만에 28킬로 감량은 힘들겠죠??ㅜㅜ;;
아 정말 좀만 빨리 시작할껄.
후회됩니다.
첫댓글 153/78 고도비만 이지요 오늘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1, 먹는 음식을 적어보세요
2.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3. 무조건 걷기 일단 30분정도 트랙을 걸어보세요
라면에 밥말아먹기도 금지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치기 힘들지요
한가지씩 실천하면서 변화를 ...
일단 할수있는것부터 해보세요 집에 있지말고 무조건 나와 걸어보세요
편식..이걸 고쳐야겠지요.골고루 먹는 것 참 중요한 것입니다.다이어트를 하며 건강을 함께 잃어버린다면 무슨 소용있겠어요.아자
천천히..몸이 적응할 시간을 가지고...식습관과 생활 습관만 바꾸어도 다이어트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용기 잃지말고...중단없는 전진입니다.아자
2주에 28킬로 ????.........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하지정맥류 수술하셨네요..
저도 했지만 가만히 누워만 있음 아니아니 아니되오 ㅠㅠㅠ
매일 무리하지 않을만큼 천천히 걸어주시구요 그리고 스타킹은 잠잘째만 벗고 계속 신고 있어야합니나...
걸을땐 특히 스타킹은 필수입니다..
전 수술한지 2년이 넘고 중간에 수술한번 더하고 해도 아직도 걷기할때 좀 오래서있는 시간이 있음
스타킹은 필수 꼭 착용해야 다리에 무리가 없고 붓기도 없어지고~~~~~
쉐이크만 먹으면 당장 하루 이틀은 허기진걸 참을 수 있지만 고기를 먹고 싶단 유혹이 생깁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국물 섭취도 줄이시구
닭 가슴살 삶은 달걀 등을 섭취해서
열량이 적은 음식을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