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 씨가 “원장님이 반찬 사줬어요.” 한다.
미용실 원장님이 사서 준 거라 생각했는데,
행복한 반찬가게 사장님이 주었다고 한다.
사장님은 색소폰 원장님의 사모님이라고 한다.
거창 한마당 축제하는 동안에도 미용실 원장님과 식사를 대접받았다고 했다.
반찬가게가 대동리에 있어서 멀기는 하지만
오늘은 인사드리고 반찬을 사기로 했다.
자경 씨는 몇 번 가보았지만 가게 근처에서 맴돌고 찾지는 못했다.
이웃 가게에 물어 가게로 찾아갔다.
가게에는 세 분이 반찬을 만들다가 자경 씨 왔다고 한다.
바쁘게 일하던 사장님 나와서 인사를 한다.
“고맙습니다. 반찬 챙겨주셨는데 인사도 못했습니다.”
하고, 자경 씨가 먹고 싶은 반찬으로 사고 결제하고,
혹 김정숙 미용실로 배달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했다.
사장님 그렇게 해준다고 했다.
2017년 10월 25일일지, 최희자
신아름 : 강자경 씨께 지인 한 명이 늘었네요. 색소폰 원장님의 사모님이라면 오며가며 얼굴 익혔을 것이고 생각했는데 식사대접까지 받으셨네요. 고맙습니다. 구실삼아 인사드리고 강자경 씨가 필요한 반찬도 구입하니 일석이조네요. 월평빌라 모든 입주자분 그렇지만, 자취하는 입주자의 지인 한명을 귀하고 귀합니다.
신아름 : 아~ 이렇게 지인을 만나네요.
박시현 : 우와! 반갑고 기쁜소식! 김정숙 사장님, 행복한반찬가게 사장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사는 듯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