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Photographer
by dacafe
이...작은 줄에 생명을 걸고...
음...
5월 26일 부터인것 같습니다.
갑짝스러운 엄마의 투병생활...
다행이 수술은 잘 끝났고 내일 퇴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문제가 더 걱정이네요.
앞으로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엄마의 건강이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 생명이라는 것이 운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매일 환자들을 보고 생활하고
또 그동안 돌아가신 분들도 보았지만
우리 엄마가 이세상을 떠날수도 있다고
직접 느끼게 된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또 너무 힘들고 울고싶은데 못 운다는 말이 진짜 맞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무조건 버티기...이겨내기...
이번 며칠을 보내면서
내가 놓치고 생활했던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나빠질것만 같아서 무언가 모르게 불만에 차 있던 내 생활도
참으로 행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제발 앞으로 건강한 일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내년도 오늘...환하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사터 님들...
제발 건강하세요...
첫댓글 양진영샘 어머님 퇴원 추카드립니다...행복 하구 화목한 가정이 좋아요.... 힘네시구요 ......
모든일이 잘 될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역시 건강이 제일이죠...어머니 건강 앞으로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모두들 건강하셔애 할텐데...
진영이 화이팅
진영아 지금에서야 이글을 읽었네.....친구로써 신경도 못써주고.........진영아 힘내구 화이팅이다.......
남국이.. 신경많이 써라..
모든 일이 다~아 자~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