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결혼해도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친구들과 술자리도 갖고 놀기도 많이 놀잖아.. 근데 여자들은 결혼하면 이제 내 친구라고 하기엔 좀 멀어져.. 애 봐줄 사람 없다, 시댁 행사 있다, 애 학원 픽업해야 한다, 남편 밥 차려줘야 한다(?) 등 오만가지 이유로 친구 만날 기회 사라져감... 그래서 그렇지 뭐. 우리랑 같이 즐겁게 놀던 친구가 이젠 예전처럼 놀 수 없으니까
와 쟤가 이만큼 컸구나 짜식ㅠㅠㅠ이런마음이지 난 딱히 앞으로 고생길 훤하네ㅠㅠㅠ시집살이 당하겠네ㅠㅠㅠ 이러진 않음.... 물론 한남 이상한거야 알지만 그래도 친구 남편이니 친구한테 잘하겠거니 하는거지.. 신부입장에선 경사날인데 함부로 동정하는 것도 좀 기분나쁠수있는거 아닌가...?
첫댓글 난 난생첨보는 사람 결혼식가도 신부가 부모님한테 인사할때 눈물나더라
22 신랑쪽으로 가도 신부 보면 눈물남..
여자는 결혼하면 힘들어지잖아..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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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나도..
어릴때 만났던 우리가 벌써 이런 나이가 됐네 하는 시간의 체감..? 그런게 벅차서 눈물났어..얘가 시집가서 고생하겠지 이런것보단..
그리고 난 남동생 결혼할때도 눈물났음ㅠ
이새키가 벌써 이만큼 컸구나 하는
33 나도 이런 마음... 앞으로는 쟤랑 나랑 인생이 많이 달라지겠구나ㅠ 이런 서운함에서였지 고생길 열려서 안타깝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444 친구의 앞날이 기대되기도 하고 이젠 진짜 나만의 단짝이 아니구나 하는 맘.. 친구 어른된거 같아서 대견하고..
6
졸업식때 눈물나는거처럼
함께했던추억도 떠오르고
언제 쟤가 저렇게 커서 결혼을하나
또 헤어지는느낌?도 들고 ㅋㅋㅋㅋ
777 설사 운다고 하더라도 이런 감정이지 이제 예전처럼 놀진 못하겠구나 아쉽다~ ㅠㅠ
8.. 나두,, 우리가 이렇게 나이를 같이 먹고 결혼까지 축하해준다, 이런 나이가 된거에 대해서 울음이지 한번도 고생길, 고생? 이라고 생각한적은 없었어
결혼하면 남자는 언제든지 부모님 볼수도 있고 장가가기전에 하던 모든것이 그대로 인데 눈물에 나오겠냐고 오히려 존나 개꿀이지
왜겠냐
심지어 저 둘이 저러니까 개꼴깝 으익
다 알고있는거지 결혼은 여자한테 어떤의미인지....
남자는 달라지는게 1도없고 밥얻어먹고 챙김받을사람 생기니까. 엄마가해주던거랑 똑같잖아 우리가 이렇게컸구나 이딴생각도 안드는거지
여자라고 다 우는건 아녀 난 안울어 항상 축하함ㅋㅋㅋㅋㅋ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 남편하고 행복하게 살아~ 하면서 웃지 뭐 울수도 있고 웃을숟 ㅗ있는건데 뭘 왜우냐니...쩝
여자만 달라지는 일상에 눈물나는거지 뭐…남자는 달라질거 없잖아
여자가팔려가는느낌들어서그래
2
이게맞다
왜겠냐.. 여자만 손해보고 고생길 열린거 아니까 눈물나지
남자는 결혼으로 잃는것보다 얻는게 많고 여자는 그 반대니까
남자는 결혼해도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친구들과 술자리도 갖고 놀기도 많이 놀잖아.. 근데 여자들은 결혼하면 이제 내 친구라고 하기엔 좀 멀어져.. 애 봐줄 사람 없다, 시댁 행사 있다, 애 학원 픽업해야 한다, 남편 밥 차려줘야 한다(?) 등 오만가지 이유로 친구 만날 기회 사라져감... 그래서 그렇지 뭐. 우리랑 같이 즐겁게 놀던 친구가 이젠 예전처럼 놀 수 없으니까
와 쟤가 이만큼 컸구나 짜식ㅠㅠㅠ이런마음이지 난 딱히 앞으로 고생길 훤하네ㅠㅠㅠ시집살이 당하겠네ㅠㅠㅠ 이러진 않음.... 물론 한남 이상한거야 알지만 그래도 친구 남편이니 친구한테 잘하겠거니 하는거지.. 신부입장에선 경사날인데 함부로 동정하는 것도 좀 기분나쁠수있는거 아닌가...?
22 거생길열렸네하고 우는거아니잖아..?
남자는 그냥 하던대로 돈만 벌면 여자가 와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밥치우고 다림질 빳빳하게 해주고 맞벌이 해주고 대출이자 같이 갚아주고 애 낳아주고 애 키워주고 노후 병수발 들어주잔아 ㅎㅎㅎ 왜 울어
여자는 이거 다 하는 노예 되는거니까 울지. 그리고 신랑이 존나 잘생기면 아무도 안울더라 다들 함박웃음이든데
평균적으로 ㅈ같은 한남 만나서 고생할 길 보이니까 눈물나지 ㅅㅂ(저 방손 연옌이 그렇게 산다는 거 ㄴ)
그리고 이제 가정이 우선이 되묜서 만나기 더 힘들어지고 (육아 몰빵)
글구 비혼으로서 열받음 그냥
가서 개고생할거 아니까
여자는 결혼으로 잃는게 많고 남자는 이득만 생기잖아
여자는 결혼하면 친구관계도 끊기는데 남자는 그대로~
그냥.. 오래 알던 친구가 아주 먼 타국으로 멀리 이민간다고 하면, 좋은 일인건 알지만 서운하고 슬프듯이.. 그런 느낌이야.. 다른 세상으로 떠난다고 인사할때의 느낌이랑 비슷한 섭섭함?
진짜 좋은 일이면 눈물 안 나지 친구가 대기업 합격했다거나 뭐 전문직 합격했다하면 얘가 다 컸구나 이러면서 대견함의 눈물이 나는건 아니잖아
아니 근데 이건 나만 그럴 수 있는데 내 친구들 결혼할 때다 항상 눈물 났는데 딱 한번 잘생기고 키크고 어린 연하 남편이랑 결혼한 친구 결혼식에선 눈물 안 나더라 박수 치면서 축하해줌 그런 거 보면 내 친구 아까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함
남편이 잘났고 잘한다쳐도 어쨌거나 결혼제도 자체가 여자한테 손해일수밖에 없으니까
걍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없어 으휴
남의 집 들어가서 서열최하위 하녀 되는거니깐 뭐
난 솔직히.. 정말 친한 친구들 결혼한다고 했을 때, 그리고 결혼식에서 울었음. 앞으로 마음대로 놀 수 없겠다 싶더라고 ㅠㅠ
멀어질것같아서 그런거지뭐..
아무것도 모를때도 그냥 뭔가.. 어딘가로 떠나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ㅠㅠ
신부는 고생길 열릴게 뻔해서+여러 복합적인 감정 섞여서 눈물나고....... 신랑은 개꿀빨게 뻔해서 눈물 안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