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종교법의 자유화로 종교단체가 정부 등록을 받았음에도, 투르크메니스탄 침례교 회중에 대한 비밀경찰의 습격과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4일, 국가비밀경찰은 성경공부모임을 습격, 참석자들을 체포했으며 3시간 동안 이들을 붙잡고 있었다. 고위관계자는 성경과 찬송가를 압수했고, 모임을 계속 갖는다면 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각종 종교 단체들이 등록 신청을 해도 성과가 없었거나 이들이 직면해있는 심한 통제 때문에 신청조차 하지 않는다. (출처: Forum 18 2004년 8월 9일자)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인도네시아:그리스도인, 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 단체들이 교회 신축을 금지하는 법에 대해 합법적인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기독교 단체들은 인도네시아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계획인데, 정부를 상대로 예배 장소 신축을 통제해온 법령을 십여 년간 계속 집행해오며 차별대우를 했다고 고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969년 종교 업무국과 내무부에서 재정한 이 법령은 인권과 종교자유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교회연합의장 나단 세티아부디(Nathan Setiabudi)도 자카르타 포스트(Jakarta Post)지에 이 법령이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종교적 의무를 수행할 시민권을 보장하는 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령은 종교 단체가 교회 신축이나 다른 예배 장소 건축 이전에 지역 정부기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제안서를 승인하기 전에 그 지역의 다른 종교 그룹에게 의견을 물을 수 있는데, 매 번 정부가 지역 모스크의 승인을 받으려고 할 때마다, 모슬렘들이 거부한다고 한다.인도네시아는 2억 1,500만 인구 중 85%가 모슬렘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이슬람화된 나라인 인도네시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힘든 난관을 야기하고 있다.
기독교 단체를 대표하는 법률가 하비부로크만(Habiburokhman)의 말에 따르면, 이 달 말에 자카르타 중앙법원(Central Jakarta District Court)에 집단 소송을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비판가들은 개종을 막기 위해 제정한 법안은 대통령 선거와 부합해 시간을 맞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캠페인의 일부이며, 인도네시아를 완전히 독립적인 이슬람 국가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비판해 왔다. 자카르타의 모슬렘들은 지역 주민들이 교회를 반대한다면 교회를 폐쇄하도록 허락한 2002년 정부 법령에 기초해 교회가 교회 문을 닫도록 강요하고 있다.(출처: Christian Monitor 2004년 8월 10일자)
교회 신축 금지법안이 철회되거나 조정되고, 그리스도인과 모슬렘간의 충돌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관계가 마련되도록 기도하자. 정부가 공정한 판결을 내리도록 기도하자.
▶ 케냐: 가뭄으로 인한 식량부족 사태 우려
UN이 가뭄으로 인해 기아사태에 직면해있는 2백만 이상의 케냐인들에 대해 국제적인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가뭄으로 인한 막대한 양의 농작물 흉작은 케냐 많은 지역에서 극심한 식량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UN 세계식량기구(WFP: World Food Program)가 발표했다. 지난 달 케냐 므와이 키바키(MwaiKibaki) 대통령은 식량 부족을 국가적 재난으로 선언하고, 케냐 8개 주 가운데 5개주에서 농작물의 60%가 흉작이 되었다며 국제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케냐 대통령의 요청은 정부와 UN, 다른 구호단체의 협동 조사보고 이후 이루어 진 것으로, 이들의 말에 따르면, 해변과 동부, 북동부, 리프트 벨리(Rift Valley)주의 시골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2005년 1월까지 식량원조가 필요하다고 한다. (출처: BBC 2004년 8월 9일자)
흉작으로 식량부족에 직면해있는 케냐에 적절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특별히 어린이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인도네시아: 핍박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신학교 사역
지하드를 저지하려는 정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을 겨냥한 폭력이 인도네시아 해안선을 따라 계속되고 있다. 므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oukarnoputri)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남동부 아시아 국가들에서 종교적 대립의 범위를 억제해왔다.
그러나 지난 7월 18일 주일 저녁 예배 때, 신원이 미확인된 두 명이 예배 참석자들에게 총을 난사하면서 인도네시아 개신교 목사가 총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지난 8월 4일 80-100명의 무장한 지하드 군인들이 마타코(Matako)해변 마을에 도착, 적어도 7명의 사상자와 4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오순절 교회와 장로교회, 27가구가 불에 탔다고 Pakistani Christian Post지가 출가로 밝혔다.
IN 네트웍의 로디 로드헤버(Rody Rodeheaver)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신자들은 이런 불안정한 상황 가운데서 더 효과적인 사역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로드헤버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열심이기 때문에 신학교 사역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신학교 사역을 하는 이유를 서방 국가와 같이 다른 곳에서 영향력을 받을 수 없는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인 스스로가 십자가를 감당해야 하며, 하나님이 이 곳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출처:MNN, Christian Monitor 2004년 8월 9일자, )
인도네시아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인도네시아의 신학교와 신학생, 교수들이 굳건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서 있어서, 온전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벨라루스: 언론에 보도된 사역자와 사역
벨라루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에 둘러싸여 있으며,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슬라브 국가 중 가장 작은 국가이다.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났던 체르노빌 재앙 이후, 방사능 유출 때문에 환경적, 경제적, 정신적 영향력이 전국을 황폐화하고 있다. 벨라루스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비록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핍박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같은 다른 슬라브계 이웃 나라들에 비해 관심을 덜 받아왔다.
벨라루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단체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Operation CareLift는 죠쉬 맥도웰(Josh McDowell)에 의해 창설되어 구소련연방국들에서 구호사역을 하는 단체이다. Operation CareLift와 함께 사역한 지원자들이 최근 벨라루스 지역 기자들에 의해 보도되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공화국에서 사역하는 몇 몇 OCL(Operatition CareLift) 그룹을 위해 통역으로 도와준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출신 안드레이 코발레프는 말하기를, 핀스크에서 인도주의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있는 여러 곳을 방문했고, 이들 어린이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 지역 관계자도 이를 반대하지 않았고, 심지어 지역 방송에 두 번이나 방송되었다고 한다.
코발레프의 말에 따르면, 사역 첫 날, 지역 신문 기자가 자신들과 함께 사역 현장 한 곳을 방문했는데, 이틀 후에 신문 1면에 핀스크에서의 사역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 셋째 날에는 지역 TV 기자가 짧은 기사를 만들어 지역 TV뉴스에 내보냈다고 한다.
언론에 보도된 그리스도인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인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벨라루스에 더 많은 사역자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주께서 더 많은 사람들을 장기 사역자로 부르시도록 기도하자. 적대적인 정부 당국과 언론으로부터 부정적인 주목을 받지 않고 지혜롭게 사역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ANS 2004년 8월 5일자, 세계기도정보,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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